수요곡선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1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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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화의 공급량이 수요량을 초과할 경우
    판매자들은 판매가격을 낮추고, 낮은 가격은 수요량의 증가와 공급량 감소를 유발한다.

[경제학개론] 3. 수요함수와 수요곡선 및 공급함수와 공급곡선

1. 수요 함수와 수요곡선 공급함수와 공급곡선

1) 수요 함수와 수요곡선

= 어떤 재화의 수요량과 그 수요량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관계
=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의 수요량은 아이스크림의 가격 이외에도 다른 재화의 가격, 소비자의 소득, 소비자의 취향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다(이러한 수요량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수요량 결정 변수라고 한다.)

  • 가격만이 포함된 수요 함수와 수요곡선

= 변수 중 가장 중요한 그 재화의 가격만이 포함된(다른 변수는 변화하지 않는다고 가정하고) 수요 함수를 표현
= 이 함수관계를 세로축을 재화의 가격(P), 가로축을 수요량을 그리면 우하향한 그래프를 그릴 수 있음
= 우하향 하는 이유 -> 가격이 상승하면 수요량이 줄고, 가격이 하락하면 수요량이 증가하는 수요의 법칙이 적용되기 때문

2) 공급 함수와 공급곡선

= 어떤 재화의 공급량과 그 공급량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관계

  • 가격만이 포함된 공급 함수와 공급곡선

= 공급 함수가 재화의 공급량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변수들을 포함했는데, 여기서는 변수 중 가장 중요한 그 재화의 가격만이 포함된다(다른 변수는 변화하지 않는다고 가정)
= 함수관계를 세로축을 재화의 가격(P), 가로축을 공급량으로 그리면 우상향 하는 그래프를 그릴 수 있음
= 우상향하는 이유는 가격이 상승하면 공급량이 늘고, 가격이 하락하면 공급량이 하락하는 공급의 법칙(law of supply)이 적용되기 때문
= 개별공급곡선을 수평으로 합해서 시장공급곡선을 그릴 수 있음

수요곡선(Demand Curve)은 다른 모든 것들이 변하지 않을 때 가격의 변화가 수요량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이때 다른 것들은 수요량에 영향을 주는 비가격적인 요인 (Non-price Determinants) 을 말한다. 이 비가격적 요인은 수요곡선을 이동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비가격적 요인에 의해 수요곡선은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이동한다.

수요곡선의 이동 요인에는 여섯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구매자의 수(Number of Buyers)이다. 구매자의 수가 증가하면 각 가격에 대한 수요량이 증가하고, 수요곡선은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반대로, 구매자의 수가 감소하면 각 가격에 대한 수요량이 감소하고, 수요곡선은 왼쪽으로 이동한다.

두 번째로, 수입(Income)이다.

정상재(Normal Good)의 경우, 수입이 증가하면 수요량도 증가한다. 정상재의 수요곡선은 수입이 증가했을 때,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열등재(Inferior Good)의 경우, 수입이 증가하면 수요량이 감소한다. 열등재의 수요곡선은 수입이 증가했을 때, 수요곡선 왼쪽으로 이동한다.

정상재에는 대부분의 것들이 해당하고, 열등재의 예시로는 대중교통 등이 있을 수 있다.

세 번째로, 대체재(Substitute)의 가격이다. 한 상품의 가격이 높아졌을 때, 다른 상품의 수요량이 증가하면 이 둘은 대체재 관계에 있다고 수요곡선 할 수 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가 대체재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네 번째로, 보완재(Complements)의 가격이다. 한 상품의 가격이 증가했을 때, 다른 상품의 수요량이 감소하면 이 둘은 보완재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상추와 돼지고기가 보완재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대체재와 보완재의 영향은 연관재의 가격 변화에 의한 영향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다섯 번째 요인은 취향(Tastes)의 변화이다. 유행이 바뀌고 취향에 변화가 생기면 어떤 재화의 수요는 늘어나거나 혹은 줄어든다. 이에 따라 수요곡선은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이동한다. 자동차의 선호도가 세단에서 SUV로 바뀌어 SUV 수요량이 많아진 것 또한 취향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요인은 미래에 대한 예상(Expectations about the Future)이다. 미래의 수입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현재의 수요량이 증가한다. 또한, 한 재화의 가격이 높아질 거라 예상한다면, 현재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수요 곡선의 이동 요인에는 구매자의 수 변화, 수입의 변화, 대체재와 보완재의 가격 변화, 취향의 변화, 미래에 대한 예상이 있다.

공급곡선(Supply Curve)은 다른 모든 것들이 변하지 않을 때 가격의 변화가 수요량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를 나타낸 것이다. 이때 다른 것들은 공급량에 대한 비가격적인 결정 요인이다.

수요곡선과 동일하게 비가격적 요인에 의해 공급곡선은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이동한다.

공급 곡선이 이동하는 요인에는 네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투입된 요소들의 가격(Input Prices)이다. 공급량은 투입요소의 가격과 음의 수요곡선 상관관계를 갖는다. 투입요소의 가격이 감소하면 공급량은 증가하고, 투입요소의 가격이 증가하면 공급량은 감소한다. 투입 요소의 예에는 임금과 원재료 등이 있다. 투입요소의 가격의 감소는 각 가격에 대해서 좀 더 많은 이익을 얻게 해 주므로 회사는 각 가격에 대해 더 많은 양의 공급을 진행한다. 따라서, 공급곡선은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두 번째로, 기술(Technology)의 변화이다. 기술은 하나의 상품을 만들 때 들어가는 투입요소의 양을 결정한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개선된 기술은 투입되는 요소의 가격이 떨어진것과 같은 결과를 낳는다. 즉, 공급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세 번째로, 판매자들의 수(Number of Sellers)이다. 판매자들의 수가 증가하면, 각 가격에 대하여 공급량이 많아진다. 따라서 공급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마지막 요인은 수요와 마찬가지로 미래에 대한 예상(Expectations about Future)이다. 한 상품의 가격이 높아질 것이라 예상한다면, 나중에 팔아 더 큰 수익을 남기기 위해 공급량을 줄인다. 공급곡선은 왼쪽으로 움직인다.

NC FICTION PLAY – 수요곡선 영감은 오랫동안 고민해 온 물음에 대한 직관의 답이다 ‘수요 곡선의 수호자’ 배명훈

Creator Crew:
엔씨의 콘텐츠와 자신의 크리에이티브를 연결해 즐거움을 확장시키는 사람들

엔씨의 에서는 배명훈, 장강명, 김금희, 김초엽, 김중혁, 편혜영, 박상영, 국내 대표 일곱 명의 소설가들이 쓴 즐거움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로 엮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로 독자들은 작가들의 일곱 가지 이야기를 보고, 듣고, 경험하며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어 끊임없이 이야기를 만들고 상상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수요 곡선의 수호자'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작품을 선보인 배명훈 작가는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매 작품마다 신비로운 세계관을 그려내며,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주목받는 SF작가로 손꼽혀 왔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즐거움을 소비함으로써 세계를 구원하는 로봇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즐거움과 첨단 기술의 미래에 대해, 공급과 소비의 균형에 대해, SF작가로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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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은 몰입이다. 빠져들게 만드는 것, 자꾸만 눈이 가게 만드는 것


이번 에서 소개한 '수요 곡선의 수호자'는 어떤 작품인가?

‘마사로’라는 로봇에 관한 이야기다. 현실에서 로봇이나 인공 지능이 인류에 위협이 되는 건 주로 공급 부분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인데, 이 소설에서는 이런 불균형에 맞서기 위해 소비하는 로봇이 등장한다. 소비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는 로봇의 이야기다.

게임 회사인 엔씨의 프로젝트 제안을 받았을 때 처음 든 생각이 무엇이고, 참여를 결정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재미있는 기획이라고 생각했다. ‘즐거움’이라는 키워드는 내가 소설을 쓸 때도 늘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그래서 ‘나하고도 잘 맞고 잘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SF작가로서 SF소설과 게임이 지금보다 훨씬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럼 게임이라는 장르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별다른 진입 장벽 없이 새로운 세계로 쉽게 넘어갈 수 있다는 점 아닐까. 나는 아무 이유 없이 드래곤이 나오면 다 좋아한다. 현실에는 드래곤이 없고, 소설에 등장해도 ‘왜 동양 용이 아니고 서양 용이냐’ 묻는다면 골치가 아플 수 있는데, 게임에서는 아무래도 상관없지 않나.

드래곤뿐만 아니라 어떤 새로운 규칙을 적용한 게임에서 ‘왜 여기는 이런 규칙이 적용되지?’ 하고 유저가 물어보진 않는다. 그게 강점인 것 같다. 다른 세계를 상상하고 그 세계에 몰입하게 만드는 콘텐츠 중에서 게임은 그냥 하면 되는 것, 그게 특권인 것 같다.

의 키워드는 즐거움이다. 작가님이 생각하는 즐거움은 무엇이며, 이번 소설에는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궁금하다.
즐거움은 몰입이다. 빠져들게 만드는 것, 자꾸만 눈이 가게 만드는 것. 소비하는 로봇이 제 기능을 하려면 인간이 만든 것들을 정말로 즐길 수 있어야 했고, 감정을 느낄 수 있어야 했다. 처음에는 수많은 감정 중에서 공포를 재현해 내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즐거움이라는 감정을 이해한 다음에야 우리의 수요곡선 소비 로봇은 진짜 소비를 할 수 있게 된다.

왜냐하면 인간의 역사에서도 감정 중에서 생존에 깊이 관련된 공포가 제일 먼저 탄생했기 때문이다. 공포가 다르게 진화가 되려면 애를 쓰고 스트레스를 받는 감정을 줄여야 하는데, 그때 해방되는 감정들이 있다. 공포의 반대쪽에 있는 즐거움과 행복, 만족과 같은 것들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마사로’라는 로봇의 감정이 개발이 된다.

작가님은 어떤 순간에 즐거움을 느끼는지, 소설을 쓰면서 특별히 즐거운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지 궁금하다.
글쓰기 자체가 대체로 즐겁다. 직업이 작가가 아니었어도 누가 한 달 휴가를 주면 소설을 썼을 것 같다. 취미였다가 직업이 돼서 그런데, 직업의 괴로움이 글쓰기라는 영역을 침범하지 않도록 애쓴다. 마감에 쫓기지 않도록 미리미리 한다거나, 원고 청탁이 들어오기 전에 아무도 안 시킨 글을 써둔다거나 하는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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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로, 다시 가서 세상을 구해”


주인공 '마사로'는
로봇이면서 자신의 존엄성에 대해 얘기한다. 미래에는 '마사로'처럼 자아가 있는 로봇이 등장하리라 생각하는가.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작가들은 백 년이 넘도록 자아가 있는 로봇을 상상했다. 아직 실현되지 않은 상상이지만, 지금도 많은 작가들이 비슷한 상상을 하고 있다. SF 작가에게 인공 지능이나 로봇은 실제 실현 가능성 이상으로 다양한 의미를 지닌 존재다. 인간을 돕기 위한 도구 수준을 넘어선 지 오래됐기 때문인데, 이 새로운 존재들이 할 수 있는 일 중에는 인간이 감히 넘볼 수 없을 만큼 고상하고 위대한 일들도 많을 거라 믿는다. 인간이 이해하기 힘든 방식으로. ‘마사로’도 그런 존재 중 하나다.

작품의 골자인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라는 것은 경제학의 기본 가정 중 하나이다. 작가님은 이 이론이 먼 미래에 더 이상 쓸모없게 된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라는 것도 일종의 신화가 아닐까. 현실에서 이 균형은 너무 자주 깨지고, 균형을 잡으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균형을 상상하는 것 자체가 벌써 이상적이기도 하고.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생겨난, 손상 없이 복제 가능하고 희소성 없는 재화들이 경제학의 기본 가정을 바꿔 놓을 거라는 전망을 들은 것도 벌써 수십 년 전인 것 같다.

이 소설을 쓰면서 주목한 건 인공 지능 기술에 관한 논의가 거의 대부분 생산자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었다. 다소 순진할지는 몰라도 누군가 균형을 상상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고, 그렇다면 수요자의 관점에서 인공 지능을 상상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 순진한 상상이라면 소설가가 먼저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였고.

이번 '수요 곡선의 수호자'에서 인간의 내면 세계나 종교에 관한 주제도 빼놓을 수 없다. '마사로'와 같은 인공 지능이 등장하는 미래에도 사람들은 신을 믿을까?
당연히 믿기도 하겠지만, 그것과 관계없이 인간은 언제까지나 신을 상상할 것이다. 로봇을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오랫동안 상상해 왔으니까. 인공 지능을 개발하는 것만큼이나 신을 상상하는 행위도 인간의 중요한 발명일 것이다. 기껏해야 다른 개체보다 조금 뛰어난 존재를 보고 신만큼이나 위대한 무언가를 떠올린 것이지 않나. 지녀본 적 없는 탁월함을 사고하려고.

열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 '유희'와 소비와 예술을 즐기는 로봇 '마사로'를 보면 인간과 인공 지능이 서로 뒤바뀐 듯한 느낌도 든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건 무엇인가.
인간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필연적으로 해야만 하는 일에서 벗어나 가끔 무의미한 대상에 몰두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순간 같은 게 아닐까. 설계와 예측을 벗어난 존재가 되는 거니까. 반면 인간을 초라하게 만드는 것은 인간이기에 갖고 있는 여러 한계다. 수명의 한계, 인지의 한계, 개체이기에 겪게 되는 공감의 한계 같은 것들. 인공 지능이 그 한계를 대신 뛰어넘어 주기를 바라는 것은 SF 작가가 지닌 자연스러운 소망일지도 모르겠다.

작가님의 작품에는 수직으로 상승하고 하강하는 이미지가 반복해서 등장한다. 이번 작품에서도 심해도시에서 상승하고 하강하는 이미지가 그려지는데 어떤 의도나 배경이 숨어 있는지 궁금하다.
나도 답은 잘 모르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삶의 공간과는 조금 다른 삶의 조건을 상상하는 과정이 아닐까 짐작해 본다. ‘다른 곳에 놓였을 때 우리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하는 질문을 사회학적인 규모로 던지는 일이라고 할까. 보지 않았던 방향으로 시선을 옮기고 걷지 않았던 곳으로 모험을 떠나고 궁금해하지 않았던 질문을 떠올려 보는 거다. 개인이 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그런데 사실 작가는 자기가 뭘 썼는지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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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라는 감정을 이해한 다음에야 우리의 소비 로봇은 진짜 소비를 할 수 있게 된다


게임이나 영화 같은 매체와 달리 소설은 오로지 언어로 수요곡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 독자들을 몰입시켜야 한다.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 구체화하는 작업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세계를 보여주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세계를 자세하게 묘사해서 눈앞에 보여주는 거고, 다른 하나는 그 세계의 규칙이 작동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것이다. 소설은 표현의 제약이 많지만 어떤 세계의 사람들이 어떤 규칙을 내면화하고 살아가는지를 보여주는 데는 꽤 효율적일 수 있다. 삶 자체를 길게 길게 다루는 데는 강점이 있으니까.

게임도 비슷한 면이 있지만, 해상도가 높아야만 세계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건 아니고, 아주 단순한 디자인이라도 재미있는 규칙이 잘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면 구체성을 얻을 수 있다. 현실 세계의 규칙이 작품 안에서도 작동하면 심지어 현실적이라는 이야기도 들을 수요곡선 수 있고.

'SF'라는 장르는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면서 동시에 독자들을 설득할 자료나 소스가 필요 할 것 같다.
확실히 공부를 해야 하는 장르다. SF작가로 살다 보면 다양한 기회들이 주어지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과학자와 대화를 하거나, 나로호 우주 센터를 견학할 기회, 천문대에 가서 생활할 수 있는 기회들이 생긴다. 하지만 실제로 내가 더 궁금하고 흥미로운 건 과학적인 지식보다 ‘과학자는 대체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생활을 할까?’ 하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어떤 등장인물을 미지의 새로운 세계에 던져 놓고 캐릭터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떻게 살아갈까 고민하다 보면 그때부터 새로운 세계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나는 어떤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가’이다.

그럼 작품을 쓰다 벽에 부딪히면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하는가.
슬럼프라는 건 피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그냥 일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첫 문장이 안 나와서 괴로운 기간 동안 머릿속에서는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으니까. 그게 없으면 작품이 안 나오기 수요곡선 때문에, 슬럼프를 위한 시간을 미리 마련해 두고 마음 편하게 보낸다.

글을 쓰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있다면 무엇인가.
독자가 읽었을 때 즐거운, 해피 엔딩인 작품을 쓰는 것이다. 의외로 소설가 중에는 즐거움을 무기로 하는 작가가 적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슬픈 이야기나 무거운 이야기가 더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하고. 그래도 희소가치가 있기 때문에 나는 계속 즐겁게 쓰려고 노력한다. 쓰는 사람이 즐거워야 읽을 때도 즐거워서 이왕이면 나도 즐겁게 일을 해야 결과가 좋더라.

현대인들이 생산과 효율성에 대한 강박이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인공 지능 개발도 생산의 효율성, 공급에 치중한다. 쓸모를 중요시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소설을 쓰는 일, 창작은 어떻게 보면 이런 생산성이나 실용성하고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하는 일이 가치가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열심히 일하는 만큼 열심히 즐겨야 세상이 좀 더 균형 잡히고 더 살기 좋아지지 않을까.

이번 이야기를 소개할 때 주로 로봇 마사로에 초점을 맞췄지만, 는 마사로만의 이야기가 아니고 인간 유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유희 또한 스스로 답을 구하는 수행의 과정을 거치고 있었기에 마사로를 알아볼 수 있었고, 그래서 마사로를 놓칠 수 없었다. 결국 세상을 구하는 건 그런 마음이 아닐까.

특정한 재화나 서비스를 사고파는 사람들의 모임

경쟁시장 (Competitive Market)
소비자와 판매자가 매우 많아서 개별 소비자나 판매자가 시장 가격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시장

가격을 올리면 다른 가게에서 소비자들이 구매

  • 완전 경쟁 시장
    가장 단순한 형태의 시장환경

    독점시장
    하나 또는 소수의 기업이 시장을 지배하여 가격을 직접 결정하는 시장환경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수요량 (Quantity demanded)
소비자들이 값을 치르고 구입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재화의 양

Quantity [ | kwɑ:ntəti] "양 ", "수량"

A quantity is an amount that you can measure or count

The price depends on the quantity of your order

질보다 양으로 Quantity over quality

수요의 법칙 (Law of demand)

다른 조건이 같을 때 재화의 가격이 상승하면 재화의 수요량은 감소하고, 가격이 하락하면 수요량은 증가한다.

수요 곡선 (Demand Curve)
가격과 수요량의 마이너스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곡선

가격이 0 일때는 상정하지 않고, 현실을 정확하게 반영하진 못하더라도 가격과 수요의 관계를 설명

가격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인한 수요의 변동이 발생하는 것을 표현

    수요의 증가 (Increase in demand)
    그래프를 우측으로 이동

예) 아이스크림을 정기적으로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뉴스

Demand Curve를 이동시키는 주요 변수

가격 이외의 원인으로 수요량이 변화하면 수요곡선은 이동한다.


1) 소득
개인의 소득이 변동에 따라 수요가 변화

      정상재 (normal good)
      소득의 수요곡선 증가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소득의 감소에 따라 수요가 감소하는 재화

    정상재 : 자동차 또는 택시 (소득의 증가에 따라 수요 증가)

    열등재 : 버스 (소득의 증가에 따라 버스 사용자의 감소)

        기팬재 (Giffen goods)
        열등재의 가격이 오름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
        가격이 수요를 결정하는 유일한 변수일 때 가능 ( 소득효과가 대체효과보다 클때)

      베블렌 효과
      사치재의 경우 가격이 올라갈수록 희소성이 증가하여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

      2) 연관재의 가격
      연관계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요가 변화

          대체재 (Substitutes)
          한 재화의 가격 하락에 따라 다른 재화의 수요가 감소하는 관계

          예) 냉동 요구르트의 가격 하락에 따라 아이스크림의 수요 하락
          예) 핫도그의 가격 하락에 따라 햄버거의 수요가 하락
          예) 수요곡선 짜장면의 가격 하락에 따라 라면의 수요가 하락

        Substitute [ | sʌbstɪtu:t] "대체재", "교체선수"

        A substitute is something that you have or use instead of something else

        If you substitute one thing for another, or if one thing substitutes for another,

        it takes the place or performs the function of the other thing

        Complement [美 | kɑ:mplɪmənt] "보완재 "

        Something that is a complement to something else complements it.

        If one thing complements another, it goes well with the other thing and makes its good qualities more noticeable

        3) 취향
        소비자의 취향

        인간의 취향은 역사 및 심리의 영역이지만, 취향의 변화에 따른 현상은 경제학의 영역

        예)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사람은 더 많이 먹는다.

        4) 미래에 대한 기대

        재화의 가격 변동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수요 변화

        예) 아이스크림의 가격이 내일 하락한다면 오늘 덜 사먹을 것이다.

        수요곡선은 수요량의 결정을 미치는 변수들이 고정되어 있다는 가정하에 가격의 변화에 따른 수요량의 변화를 보여주는 곡선이며, 가격 이외의 다른 변수가 변화하면 수요 곡선은 이동한다.

        예) 담배 소비를 감소시키는 수요곡선 방법 두 가지 (수요 곡선 기준)

        수요 곡선을 왼쪽으로 이동시키는 방법

        경고문 부착 의무화, 공익광고, 담배 광고의 금지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공급량 (Quantity supplied)

        판매자가 팔 의사와 능력이 있는 수량

        공급의 법칙 (Law of supply)

        다른 조건이 같을 때 재화의 가격이 상승하면 재화의 공급량은 증가

        가격이 하락하면 공급량을 줄이거나 페업한다.

        공급곡선 (Supply curve)

        가격과 공급량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곡선

        가격이 동일한 상황에서 공급의 변동이 발생하는 것을 표현

          공급의 증가 (Increase in supply)
          그래프를 우측으로 이동


        Supply Curve를 이동시키는 주요 변수

        가격 이외의 원인으로 공요량이 변화하면 공급곡선은 이동한다.

        1) 요소 가격
        제품의 요소나 부품 가격의 변화

        예) 설탕 및 매장 건물의 가격이 변화하면 아이스크림 가격이 변화한다.

        2) 기술
        제품의 생산 기술

        예) 자동화된 아이스크림 기계가 발명되면 생산 인력이 감소하여 비용이 낮아져서 공급량 증가

        3) 미래에 대한 기대

        예) 아이스크림 가격이 오를 것을 기대하면 재고를 늘리고 공급량을 줄임

        공급곡선은 공급량의 결정에 미치는 변수들이 고정되어 있다는 가정하에 가격의 변화에 따른 공급량의 변화를 보여주는 곡선이며, 가격 이외의 다른 변수가 변화하면 공급 곡선은 이동한다.

        수요와 공급에 의해 재화량과 가격이 결정된다.

        실제 수요곡선은 매끄럽지 않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구매량을 예측하고 실제 구매가 일어나면 거래량을 확인할 수 있다.

        균형 (Equilibrium)

        수요 곡선과 공급 곡선이 만나는 점

        균형 가격 (Equilibrium price)

        수요 곡선과 공급 곡선이 만나는 점의 가격

        가격은 공급과 수요가 맞아 떨어지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균형 가격의 결정 시기에 따른 분류

          거래가 빈번하지 않은 시장
          부동산
          잡지 가격
          식당 메뉴 비용

        균형거래량 (Equilibrium quantity)

        균형가격에서의 수요량과 공급량

        Equilibrium [ | i:kwɪ | lɪbriəm; | ekwɪ | lɪbriəm] "평형"

        Equilibrium is a balance between several different influences or aspects of a situation

        수요과 공급의 균형 the equilibrium of demand and supply

        공급과잉 (Express supply or surplus)

        공급량이 수요량을 초과하는 상황

        가격이 균형 가격보다 높은 경우로 판매자는 낮은 가격에라도 판매를 하고자 하므로 균형가격으로 수렴됨

        Surplus [ | sɜ:rpləs] "과잉"

        If there is a surplus of something, there is more than is needed.

        공급부족 (Express demand or shortage)

        수요량이 공급량을 초과하는 상황

        가격이 균형 가격보다 높은 경우로 구매자는 높은 가격에라도 구매하고자 하므로 균형가격으로 수렴됨

        Shortage [ | ʃɔ:rtɪdƷ] "부족"

        If there is a shortage of something, there is not enough of it.

        인력부족 A manpower shortage

        취직난 A job shortage

        물부족이 심각해졌다. The shortage of water grew all the more serious.

        식량 부족은 전쟁으로 이어진다. A shortage of food can lead to war

          재화의 공급량이 수요량을 초과할 경우
          판매자들은 판매가격을 낮추고, 낮은 가격은 수요량의 증가와 공급량 감소를 유발한다.

        수요공급의 법칙 (Law of demand and supply)

        재화의 가격이 그 재화에 대한 수요량과 공급량이 일치하도록 조정하는 현상

        5. 균형의 변화에 대한 3단계 분석

        어떤 사건의 발생에 대한 분석

        1 단계 : 수요곡선, 공급곡선, 또는 수요공급곡선을 이동시키는 지 판단

        2 단계 : 곡선의 이동 방향을 판정

        3 단계 : 곡선의 이동이 균형 가격과 균형 거래량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

        예) 이상 고온으로 인한 아이스크림 수요 변화

        1 단계 : 더위로 사람들의 취향이 변화에서 수요곡선이 변화
        날씨는 아이스크림 생산량과 무관

        2 단계 : 수요 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

        3 단계 : 균형 가격이 상승하고, 거래량이 증가한다.

        예) 태풍으로 인한 설탕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아이스크림 수요 변화

        1 단계 : 설탕의 가격으로 아이스크림 생산 비용 증가로 인해 공급량 감소

        2 단계 : 공급 곡선은 왼쪽으로 이동

        3 단계 : 초과 수요가 발생하여 가격 상승

        예) 계란 값의 변화 : 2017년 1월의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가격은 높음

        1 단계 : AI의 발생으로 공급량이 감소

        2 단계 : 공급 곡선이 왼쪽으로 이동

        3 단계 : 초과 수요의 발생으로 가격 상승


        예) 계란 값의 변화 : 2017년 9월의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가격도 낮음

        1 단계 : 살충제 파동으로 수요량의 감소

        2 단계 : 수요 곡선이 왼쪽으로 이동

        3 단계 : 균형 가격이 하락하면서 공급량도 줄어듬

        예) 네델란드 튤립 거품 (Tulip Mania)
        네델란드 상인들이 중개 무역을 통해 툴립을 정원에 심기 시작하면서 유행

        수요곡선 수요의변화 vs 수요량의변화

        수요곡선

        가로축은 수요량, 세로축은 가격이야. 가격이 상승하면 수요량은 작아지고, 가격이 하락하면 수요량은 커진다.

        수요곡선은 기본적으로 우하향곡선이 대부분이야

        수요의 변화와 수요량의 변화를 예기해볼께

        쉽지 않은 예기니까 잘들어. 그렇다고 아주 어려운개념은 아니야

        오늘도 우리는 사과를 사러왔어

        사과가격은 1개당 1000원으로 알고 있었어. 8개를 살 계획으로 8000원을 들고 나왔어.

        그런데 오늘은 사과1개에 700원으로 팔고 있네. 난 마침 돈이 더 있었다면 더 먹고 싶었지.(돈이 부족하여 아껴서 살아야해) 8개 사면 8 x 700 = 5600원, 그럼 난 8000원을 가지고 있으니 사과를 더 살수 있잖아. 그래서 총 11개 11 x 700 = 7700원을 지불하고 사과 11개를 사왔어. 계획은 8개를 살 계획이었지만 가격이 하락하여 11개로 수요량이 증가 했어. 이런 상황이 수요량의 변화야.

        다음주 난 다시 사과를 사러갔어.

        오늘도 난 1개 1000원으로 예상했지. 이번에는 사과를 15개 살 계획이야. 이번에 월급이 올랐거든.(월급이 오른부분이 중요해). 그래서 과일가게로 갔고 오늘은 사과가 1개에 1000원이네 그래서 15개를 샀지. 사과가 저번처럼 700원이었으면 20개를 살려고 했는데 아쉬웠지. 월급이 오르지 않았다면 8개를 샀을텐데, 월급이 올라서 15개를 살 수 있었어. 이런 상황이 수요의 변화야.

        월급이 올랐다 수요곡선 = 가처분소득이 늘었다

        가처분소득 : 개인이 마음대로 소비 또는 저축할 수 있는 돈

        이렇게 재화 가격(사과가격) 이외의 변화요인(월급상승)으로 수요에 변화가 생기고 수요곡선 자체가 이동해

        A그래프가 수요량의 변화를 나타내고 B그래프는 수요의 변화를 나타내

        수요량의변화 VS 수요의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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