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거래를 위해 10배 이상의 고민과 노력으로 이 책을 써내려갔다.”
외환 시장에 진입하는 완벽한 결정
필명은 남한산성. 영국계 ‘H’은행과 프랑스계 ‘I’은행에서 해외통화 트레이더로 재직하였다. H투자증권, W선물, S선물, K증권사에서 전문가활동 및 세미나를 개최하여 많은 초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남한산성의 FX LIVE’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고 있고, 소수정예의 FX/해외선물 특강 및 인터넷방송국의 리딩전문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mail: [email protected] nave.
출판사 리뷰
“5시간의 거래를 위해 10시간을 준비하는 일상처럼
올바른 거래를 위해 10배 이상의 고민과 노력으로 이 책을 써내려갔다.”
나는 2002년 초까지 외국계 은행에서 트레이더로 근무를 했었다. 젊은 나이였음에도 회사에서 외환 시장에 진입하는 완벽한 결정 인정을 받아 남들이 부러워 할 만큼의 높은 연봉을 받고 있었고, 스스로도 패기와 자신감으로 가득했었던 시절이었다. 그러던 중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으로부터 전업 트레이더를 해보지 않겠느냐는 권유를 받게 되었다. 사표를 내는 데 외환 시장에 진입하는 완벽한 결정 고민의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내 능력을 믿고 있었고 은행 돈을 불려 주는 것보다 내 돈으로 거래를 하는 것이 더 큰 돈을 벌 거라는 야심과 자만에 도취되어 있었다.
내가 전업 트레이더가 외환 시장에 진입하는 완벽한 결정 되겠다고 했을 때 주위에 많은 선배 트레이더들이 우려와 걱정을 했었다. 그러나 나는 이를 무시하였다. 오히려 그들이 나의 수준을 폄하한다는 건방진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으로 ‘오행산’의 돌무덤에 갇히기 전의 천방지축 같은 손오공처럼 안하무인이었다. 당시 나의 수준은 아무리 스스로 잘났다지만 결국은 어린애 수준 밖에 안 되었는데 고수들의 경고가 내 가슴에 와 닿을리 만무하였다.
대단하던 호기는 그리 오래가지 못하였다. 계속하여 쓴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누적된 손실은 그동안 이루어 놓은 모든 개인재산을 탕진하게 되었다. 주위의 친인척들에게까지 자금을 빌려 거래를 이어갔지만 결국 나는 인생의 큰 결정을 해야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FX의 길을 계속 가야 하는지 아니면 새로운 길로 가야하는지를 고민해야만 했다.
점차 나의 능력에 대한 믿음과 희망이 흐려지고 있었다. 내 얼굴은 패배자의 그것처럼 초췌해지고 체력은 고갈되고 있었다. 그렇다고 패배를 인정하고 뒤로 물러설 수만은 없었다. ‘신은 훌륭한 사공을 만들기 위해 거친 파도를 만든다’는 누군가의 말을 떠올리며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모아 마지막으로 FX에 다시 도전하기로 결심하고 시골의 암자로 들어가게 되었다.
진달래가 만발하던 봄의 어느 즈음이었다. 진달래 향을 뒤로 하고 암자로 외환 시장에 진입하는 완벽한 결정 향하는 나의 마음은 삶과 죽음을 선택해야 하는 비장한 각오뿐이었다. 컴퓨터를 포기하고 HTS상의 차트를 출력하여 오로지 A4용지만을 갖고 공부를 시작했다. 인쇄된 종이의 분량은 어마어마했다. 셀 수 없이 많은 종이를 수 없이 들여다보며 내가 보지 못한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내고자 했다. 그렇게 몇 개월 동안 출력물만을 보면서 공부하고 연구하며 분석하였다. 직접 차트를 그려보려고 모눈종이에 캔들도 수천 번을 그려보았다.
시간이 흘러 유난히 더웠던 그해 여름, 손바닥만한 선풍기 하나에 의존해가며 나와의 싸움을 하고 있었다. 엉덩이에는 욕창이 생겨났고 과도한 스트레스로 머리두피가 온통 곪아버렸다. 화장지로 머리를 누르면 고름이 흥건하게 묻어나올 정도였다. 고통의 시간이었지만 나의 인생에게 당당해지고 싶었다.
첫눈이 내릴 쯤에 암자에서 나와 처음으로 컴퓨터에 HTS를 접하는 순간 원시인이 불을 처음 발견했던 것처럼 예전에는 몰랐던 희열을 느낄 수 있었다. 차트가 보이기 시작했고 시장의 흐름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시장의 큰 물줄기가 잡힌다고 해서 곧바로 수익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로 1년간을 거래에 임하였지만 벌지도 잃지도 않는 정체현상이 계속 이어졌던 것이다.
하지만 불안하거나 조급함이 생기지는 않았다. 지금의 내가 부처님 가운데 토막처럼 거래 중 멘탈을 유지 할 수 있는 것도 아마 그때의 나와의 투쟁이 많은 도움이 된 듯하다. 이러한 정체의 1년을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꾸준하고 완벽한 수익이 발생하게 되었다. 이후 탕진한 재산을 모두 되찾고 그 동안의 채무도 모두 변제했다.
어느 날 모 투자증권에서 리딩방송 제안을 받게 되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내가 거래하던 모 투자증권의 직원들이 내 포지션을 보고 퇴근도 안하고 객장에서 따라서 거래를 했었다고 한다. 그것을 계기로 그 증권사에서 나에게 리딩방송 제안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삼고초려 끝에 나는 대중들 앞에 처음 서게 되었다.
나의 필명인 ‘남한산성’ 또한 당시에 만들어진 것이다. 이왕 대중 앞에서 외환거래에 대한 나의 매매를 전수한다면 오랑캐로부터 외침을 지켜낼 수 있는 성문인 ‘남한산성’이 되라는 선배의 조언에 따라서였다.
현재도 나는 천직인 외환거래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증권사나 선물사에서 세미나도 하고 카페운영과 인터넷 방송국에서 리딩방송을 한다. 진작부터 외환거래에 대한 책을 집필하고 싶었지만 본인의 매매나 방송 때문에 그저 생각뿐이었는데 매경출판의 임프린트사인 두드림미디어의 한성주 대표님을 만나게 되어 내 인생의 첫 작품을 출간하게 되었다.
출판제의를 받고 그 어떤 일보다도 가장 우선을 두고 전념하기로 마음먹고 집필을 하게 되었다. 처음 책을 집필하려고 펜을 들었을 때는 저수지의 둑이 무너지듯 쓰고 싶은 것이 너무도 많았다. 그런데 중반 정도 집필이 되었을 때 책으로 쓴다는 것이 그저 남에게 보여지기 위한 것보다 지금까지 내가 거래해 왔던 것들을 머리속에서 끄집어내어 정리하는 작업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과감히 이미 작업한 내용을 거의 지워버리고 내가 실제차트를 보면서 생각하는 것들을 책에 표현하기로 하였다. 책을 집필하는 기간 동안 힘들었지만 지금까지의 나의 매매에 대한 큰 정리를 한 것 같아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세미나를 하게 되면 나의 하루 일과가 어떤지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곤 한다. 내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앉아 거래를 하는지 궁금해 하는 것 같다. 정작 내가 거래에 집중하는 시간은 길지 않다. 길어야 하루에 5시간 정도이다. 나머지 다수의 시간은 글로벌 뉴스를 보고 각국 지표들에 대한 나름의 분석과 차트분석에 할애한다.
차트를 분석하는 요소들로는 우선 일봉차트의 추세와 파동을 파악하고, 캔들의 패턴과 시간론상의 마디를 관찰한다. 그리고 60분봉차트를 통해 추세와 파동을 분석하기 위해 로그선을 설정하고 NS존과 현재 캔들의 위치를 분석하여 당일의 시장을 어떻게 공략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구상한다. 이러한 준비를 하고난 후에 비로소 거래에 임한다.
이 책은 나의 하루 일과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이다. 5시간의 거래를 위하여 10시간을 준비하는 일상처럼 여러분들의 올바른 거래를 위해서 그 10배, 20배의 고민과 노력을 하며 이 책을 써 내려갔다. 또한 수년간 리딩방송을 하면서 개인 트레이더에게 필요한 것은 수박 겉핥기식의 이론보다는 실전매매에서의 활용성과 더불어 수익이라는 것을 알기에 실전매매에 적용하기 용이하게 중점을 두고 집필하였다.
우선 국제 외환시장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국제 외환시장을 정확히 바라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울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당일에 발표될 지표들이 정확히 무엇을 시사하며 변동성이 어떻게 되는지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학습하고 미리 시나리오와 전략을 구상해 보길 바란다.
추세에 순응하는 매매가 원칙이며 아무리 큰 변동성의 급등이나 급락을 하여도 캔들의 반전패턴이 나오지 않는 이상 절대 추세의 반대로는 섣불리 진입해서는 안 된다. 진입과 청산, 손절은 각자의 원칙과 조건들을 세워 철저히 지켜야 한다. 거래를 진행하면서 진입과 청산 그리고 손절시의 필요한 조건들을 일목요연하게 이 책에 표현했으니 거래를 하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완성봉의 여부는 마지막 1초까지 확인하고 판단해야 한다. 또 완성봉과 로그선을 신뢰할 때만이 자신감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수익으로 직결된다는 점도 유념하자.
이제 주먹구구식의 매매로는 결코 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다. 부디 이 책을 통해서 보다 기본에 충실하고 체계적인 트레이더로 거듭나길 바란다. 그래서 이 시장에 끝까지 살아남아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었으면 한다.
“ 진입과 청산, 손절은 각자의 원칙과
조건들을 세워 철저히 지켜야 한다! ”
세상에는 실력 없는 전문가들이 너무도 많다. 지식의 많고 적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투자의 세계에서 자신이 돈을 벌어본 경험이 없거나, 한때 벌어는 봤어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전문가는 많지 않다. 이 책이 가치가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실제로 거래를 하며 수익을 내고 있는 전문가의 책은 문장이 살아 숨 쉰다. 진실이 묻어나오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해외선물 매매에 개념원리와 실전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훌륭한 책이다.
손철 (삼성선물 금융선물팀 부장)
저자는 모 외국계은행 딜러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사람이다.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촉망받던 젊은이도 자신만의 돈을 운용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고통은 일반인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그 어려움을 인내와 외환 시장에 진입하는 완벽한 결정 근성으로 이겨낸 과정을 잘 안다. 이제 저자의 그동안의 연구성과와 노하우를 곶감 빼먹듯 즐기면서 들여다보자. 즐거운 일이다.
천규철 (엥도수에즈은행(Banque Indosuez) 전 수석딜러)
트레이딩은 참으로 어려운 길이다. 방법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알면서도 자신이 통제가 안 되고 흔들려서 겪는 어려움은 폭풍을 만나 조난당한 난파선의 모습처럼 처참하다. 주식이나 파생시장은 머리 좋고 공부 잘했던 사람들이 많이 뛰어든다. 하지만 그들의 대부분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만의 매매원칙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그 해결책을 차분히 생각해 보자.
이태휘 (하나대투증권 해외증권영업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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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도 수익내는 '놀라운 무료카톡방'의 등장
주식시장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그만큼 공평하지 않는 구도에서 경쟁을 해야 하는 것이 주식시장이기 외환 시장에 진입하는 완벽한 결정 마련이다.그런 가운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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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시장에 진입하는 완벽한 결정
한국은행이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치솟는 물가, 한미 금리 역전 우려 등 압박에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다만 한은이 '빅스텝'을 밟게 되면서 시장의 여파도 적잖을 전망이다. 특히 소비 위축 등으로 인해 실물 경제 침체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13일 이창용 한은 총재 주재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2.25%로 0.50%포인트 인상했다. 한은이 앞서 2020년 3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적은 있지만 기준금리를 0.50%포인트나 인상한 것은 한은 역사상 처음이다.
한은이 '빅스텝'을 단행할 수 밖에 없던 배경으로는 치솟는 물가와 미국과의 금리 역전 등이 꼽힌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6.0% 올랐는데, 이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경제 주체들의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도 지난달 3.3%에서 3.9%로 올랐다. 이는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미 기준금리 역전도 '빅스텝'을 부추겼다. 앞서 한국(1.75%)과 미국(1.50~1.75%)의 기준금리 차이는 0.00~0.25%포인트였다. 만약 이번에 한은이 '빅스텝'을 밟지 않고 0.25%포인트만 올렸다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빅스텝시 0.00~0.25%포인트 격차가 벌어지게 된다. 또한 미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하게 된다면 미국과의 기준금리 역전차는 0.25~0.50%포인트로 높아진다. 이처럼 한미 금리가 역전되면 자본유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은이 물가를 잡기 위해 빅스텝에 나섰지만 이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상승)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기준금리가 큰 폭으로 올라가게 되면 시장금리 상승으로 인해 가계와 기업의 이자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자부담이 늘게 되면 결국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고 실물 경제 침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당장 기업들의 금융부담이 증가할 전망이다. 앞서 대한상공회의소는 한은이 빅스텝에 나설 경우 기업들의 대출이자 부담 규모는 약 3조9000억원 늘어날 것이라고 추산했다. 특히 대출이자 부담 규모는 대기업 1조1000억원, 중소기업 2조8000억원 등으로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바라봤다. 이미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조차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이 크게 늘어난 상태다. 지난해 기준 국내 한계기업 비중은 16%로 코로나 위기 이전인 2019년 12.4%보다 약 3.6%포인트 높다. 여기에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해 대출이자 부담까지 커지게 되면 기업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가계 역시 마찬가지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여신금리와 수신금리가 모두 오르기 때문이다. 앞서 한은은 작년 9월 가계대출 잔액을 기준으로 기준금리가 0.5%포인트 인상되면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은 6조4000억원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이렇게 되면 대출자 한 명당 연이자 부담도 289만6000원에서 321만9000원으로 커지게 된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한은이 급격한 금리 인상에 나서게 되면 가계부채 문제가 경착륙하면서 통화정책이 실물 경제 침체를 유발하는 '과잉 대응(overkill)'과 그에 따르는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으로의 진입이 우려된다"며 "인플레 기대심리 확산에 따른 고물가 고착화 방지 목적의 금리 인상은 불가피하나 통화정책의 '과잉 대응'에 따른 가계부채 경착륙 가능성도 고려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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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글로벌)"글로벌 유동성 축소, 올해 시작"
등록 2006-04-03 오전 7:02:00
수정 2006-04-02 오후 1:31:43
[이데일리 강종구기자] 다음은 지난달말 나온 주요 국제투자은행의 분석보고서중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엮은 외환 시장에 진입하는 완벽한 결정 것입니다.
▶ 앤디 시에 "글로벌 유동성 축소, 올해 시작"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인 앤디 시에는 지난달 28일 “Four negatives for liquidity" 보고서에서 최근 G3(미국 유로권 일본) 국가의 유동성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올해내로 국제유동성이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에는 최근 G3 국가의 잉여유동성(free liquidity : 명목 GDP 성장률을 상회하는 통화량 증가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①부동산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 지속, 실수요를 초과하는 원유 및 원자재 펀드들의 상품편입, 중국의 과잉설비투자 등으로 관련 재고수요의 증가세 지속 ② 엔캐리트레이드 등을 통한 일본발 유동성 공급의 큰폭 둔화 ③ 리스크 프리미엄의 축소 지속으로 미국 금리인상 효과를 상쇄시켰으나 현재 매우 낮은 리스크 프리미엄 수준을 감안할 때 향후 미국 금리인상은 유동성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 ④ 중국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미국의 수입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대하면서 미국의 금융긴축기조가 연장될 가능성 등을 올해내 글로벌 유동성 감소반전의 배경으로 꼽았다.
시에는 다만 파생상품 이용이 올해 확대되면서 자산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동성이 축소될 경우 자산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으나 파생상품을 이용하면 레버리지 효과를 통해 유동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 스티븐 로치 "중국, 투자중심에서 소비중심으로 전환..대변화 예고"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 스티븐 로치는 지난달 27일 “The coming rebalancing"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중국이 경제성장동력을 수출 및 투자 중심에서 소비중심으로의 전환하고 있다며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 25년간 연평균 9.5%의 초고속 성장을 지속해 온 중국은 향후 5년간 실질GDP성장률 목표를 연평균 7.5%수준으로 낮춤으로써 양보다 질적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급속한 양적 성장으로 인한 원자재 및 에너지가격 상승, 소득불균형 및 환경오염 심화, 과도한 투자로 인한 과잉설비와 디플레이션 위험 등의 문제점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또 소비를 진작시키고 무역수지 흑자폭을 축소시켜 위안화 절상압력과 무역분쟁 등의 문제에도 대처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중국의 이같은 경제구조 변화 추진은 상품시장, 외환시장, 내수시장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로치는 전망했다.
우선 수출과 투자의 증가세 둔화는 상품시장의 수요를 감소시켜 원자재와 에너지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수입수요 진작과 수출증가세 완화를 위해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상에 보다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경상수지 흑자폭 감소로 무역분쟁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로치는 또 내수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소비재시장 개방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 다국적 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 UBS "미국의 중국에 대한 경제 제재 어려울 듯"
UBS는 지난 27일 "The US-China Spectacle Comes to Town" 보고서에서 미국이 중국의 위안화 추가 절상을 유도하기 위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과세 등의 경제 제재조치를 취하려 하고 있지만 실현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UBS 이코노미스트 조나단 앤더슨은 "미국의 무역적자의 국가별 증가세를 볼 때 중국 등 아시아지역보다는 그 이외 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990 년부터 2005 년까지 미국의 GDP 대비 무역적자 비율추이를 보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은 거의 변동이 없는 반면 아시아 이외 지역의 경우 3.5%p 까지 증가하고 있다는 것. 특히 여타 아시아 국가들이 중국에서 물품 조립 및 최종 공정을 통해 중국산으로 미국에 수출함으로써 중국이외의 아시아 국가에 대한 무역적자비중 감소가 중국의 증가로 나타난다는 점을 미국 행정부도 인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중국이 미국 정부의 요구사항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 제재가 가해질 경우 오히려 강경한 보복 조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중국이 연 4~5% 속도로 위안화를 절상시켜 왔고 과잉 설비투자 감소 및 소비진작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인데 경제제재조치를 취하게 되면, 중국이 오히려 위안화-달러 페그제 강화, 상계관세 부과 및 수량제한제 실시, 미국 기업의 시장 진입 제한 등의 보복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UBS는 또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는 결국 미국이 자국 국민들에게 고통을 주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신발, 의류, 장난감 등 저가 제품 부문에서 중국산의 미국내 시장점유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관세효과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전가된다는 것. 또 중국에 진출하여 생산하고 있는 여타 아시아 국가들도 그 부담을 나누어 갖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정부입장에서는 올해 중간선거에서 표심을 잡기 위해서는 중국에 대한 강력한 대응도 필요하지만 산적한 국제문제 현안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더 고려해야 할 것으로 UBS는 주장했다. 국제사회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이란의 핵문제, 북한문제, 중국과 대만과의 문제 등에서 중국의 협조와 양보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
이와 함께 세계 1위 외환보유액인 중국이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는 미국 채권을 매도할 경우 미국 금융시장에 엄청난 충격파를 던질 수 있다는 것도 미국으로서는 두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 "미국의 주택경기둔화는 실질장기금리가 더 큰 폭으로 상승해야 가능"
도이체 방크는 지난달 30일 "US Daily Economic note"에서 주택경기 둔화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려면 장기 실질금리가 현재 수준보다 큰 폭으로 상승해야 한다고 과거 자료를 통해 분석했다.
도이체방크는 "과거사례로 볼 때 실질 모기지 금리수준과 주택가격변동간의 상관관계가 높으며 현재 실질 모기지금리가 25 년내 최저치인 점을 고려할 때 주택가격 상승은 당연하다"고 평가하고 "주택 경기둔화로 미국 경기가 침체되려면 실질장기금리가 현재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해야 가능하며 현재 수준에서는 경기연착륙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분석했다.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1970 년대말~1980 년대초 미국 주택가격 상승이 둔화되었을 당시 실질 모기지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주택가격이 하락했던 1980 년대말 실질모기지금리수준은 6%에 달했다. 또 주택가격이 1991 년 이후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하였으나 가격상승이 본격화된 것은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기 시작한 1997 년 이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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