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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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제 MBC 보도국장.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영상 캡처 이미지

지지 수준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MBC본부 7대 위원장을 역임했던 박성제 MBC 보도국장이 조국 지지집회 참가 인원에 대해 ‘딱 보니 100만명’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조국 법무장관을 지지하는 시위 참가자들의 과장된 허위 주장을 공영방송 MBC 보도국장이 방송에 나가 되풀이해서다.

박성제 보도국장은 지난달 30일 친정부 방송인 김어준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같은 달 28일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이른바 ‘대깨문’들의 조국 지지 집회에 대해 “딱 보니까 100만(명)짜리 (집회)”라고 주장했다. 또 “검찰이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검찰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MBC 노동조합(비언론노조)은 자사 보도를 감시하는 산하 공감터를 통해 “아득한 절망감이 느껴진다”며 “어쩌다 우리 사회가 이처럼 합리성을 무시하는 전근대로 추락하게 되었나?”라고 개탄했다.

이어 “박성제의 ‘감’과 궁예의 ‘관심법’이 합리성과 객관성을 유린하는 비이성적 사고라는 점에서 얼마나 다를까?”라고 반문했다.

노조는 또한 28일 조국 지키기 촛불 집회에 자사 고위 간부의 얼굴이 타 방송 화면에 등장했다며 “그는 민노총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기자들을 불러다 정치적 중립을 위반했다며 조사하고 괴롭히고 징계를 요구했던 사람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가 그 사람이라면 정치적 집회에 나가 방송 카메라 앞에 정면으로 서있는 모습에서 이중성에 대한 배신감보다 MBC의 도덕성 추락과 탈규범이 어디까지 와 있는 지 걱정이 앞서게 된다”며 “MBC 취업규칙은 “직원은 정치적 중립성 준수를 위해 다음 각호의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사내외의 정치적 집회 및 시위 행위”를 그 하나로 명시하고 있다. 최승호 사장이 고위 간부의 사규 위반에 대해 어떻게 조치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조 주장이 사실이라면, MBC 고위 간부가 취업규칙을 위반하면서 관제데모라는 비판을 받는 친정부 지지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영상 캡처 이미지

박성제 MBC 보도국장.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영상 캡처 이미지

[MBC노조 공감터 63호] 궁예의 관심법인가, ‘딱 보면 아는’ MBC 보도국장

박성제 MBC 보도국장은 10월 1일 교통방송에 출연해 사흘 전 MBC 뉴스데스크에서 조국 지지 시위 인원이 100만 명이라고 보도했던 이유를 “딱 보니까 이건 그 정도 된다”고 생각해서 그랬다고 밝혔다. 객관적인 근거는 없었고, 그런 게 있을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면적 계산하고 이런 거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경험 많은 사람들은 감으로 압니다.” 박성제 보도국장의 말이다. 대한민국 언론인 중 영향력 지지 수준 2위라는 사회자는 그렇다며 맞장구를 쳤다.

아득한 절망감이 느껴진다. 어쩌다 우리 사회가 이처럼 합리성을 무시하는 전근대로 추락하게 되었나? 1천 년 전 태봉의 궁예는 관심법을 주장했다. 자신이 사람의 마음을 다 꿰뚫어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증거도 없이 신하들을 역모로 몰아 죽이고 왕비마저 간통을 했다며 잔인하게 살해했다. 박성제의 ‘감’과 궁예의 ‘관심법’이 합리성과 객관성을 유린하는 비이성적 사고라는 점에서 얼마나 다를까? 왜 인간의 이성은 시간의 흐름대로 발전하지 않는지 안타깝다.

9월 28일 서울 서초동 시위에서 우리는 또 한 사람의 두 지지 수준 가지 모습을 발견하고 착찹함을 느꼈다. TV조선 뉴스 화면에 MBC 고위 간부로 보이는 인물의 얼굴이 나온 것이다. 그는 민노총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기자들을 불러다 정치적 중립을 위반했다며 조사하고 괴롭히고 징계를 요구했던 사람으로 보인다. 그가 그 사람이라면 정치적 집회에 나가 방송 카메라 앞에 정면으로 서있는 모습에서 이중성에 대한 배신감보다 MBC의 도덕성 추락과 탈규범이 어디까지 와 있는 지 걱정이 앞서게 된다. MBC 취업규칙은 “직원은 정치적 중립성 준수를 위해 다음 각호의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사내외의 정치적 집회 및 시위 행위”를 그 하나로 명시하고 있다. 최승호 사장이 고위 간부의 사규 위반에 대해 어떻게 조치할지 지켜봐야 한다.

스텔라(XLM/USD) 가격: $0.22의 지지 수준 유지, 강세 반전 예상

황소가 압력을 높이면 가격은 $0.30 수준을 깨고 $0.35 및 $0.41의 저항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판매자 압력의 증가는 $0.24의 지지 수준을 무너뜨릴 수 있으며 가격을 $0.22 및 $0.11의 지지 수준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저항 수준 : $ 0.30, $ 0.35, $ 0.41

지원 수준 : $ 0.24, $ 0.22, $ 0.11

XLM / USD 장기 추세 : 약세

스텔라는 일간 차트에서 약세다. 더블 탑 차트 패턴 형성 이후 시작된 약세 모멘텀은 지지선인 $0.22까지 하락했습니다. 언급된 수준이 유지되고 가격이 며칠 동안 통합됩니다. 오늘날, 약세 압력이 약해지고 황소가 시장을 지배하는 것 같습니다. 동적 저항 수준을 테스트하기 위해 가격이 인상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강세 움직임의 신호로 9개 기간 EMA 위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21개 기간 EMA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황소가 압력을 높이면 가격은 $0.30 수준을 깨고 $0.35 및 $0.41의 저항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판매자 압력의 증가는 $0.24의 지지 수준을 무너뜨릴 수 있으며 가격을 $0.22 및 $0.11의 지지 수준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상대 강도 지수 기간 14는 매수 신호를 나타내기 위해 위로 구부러지는 40 레벨 이상입니다.

XLM / USD 중기 추세 : 강세

스텔라는 4시간 차트에서 강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인은 지난주 통합 움직임에 있었습니다. 움직임은 $0.22의 지지선까지 마감되었습니다. 오늘날 황소는 약세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가격은 $0.30의 저항선을 향해 상승하고 있습니다.

Stellar는 9개의 EMA를 상향 교차했고 거리에서 21개의 EMA 및 14개의 EMA 위에서 거래되고 있어 구매자의 압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상대 강도 지수 기간 60는 매수 신호를 나타내는 신호 라인이 위로 향하는 XNUMX 레벨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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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eez Mustapha는 금융 분야에서 XNUMX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거래 전문가, 통화 분석가, 신호 전략가 및 펀드 매니저입니다. 블로거이자 재무 저자인 그는 투자자들이 복잡한 재무 개념을 이해하고 투자 기술을 향상시키며 자금 관리 방법을 배우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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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트뤼도 캐나다 총리 지지 37%…전임 지지 수준 정부 말기 수준 악화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집권 3년차에 접어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지지율이 크게 악화, 총선 당시 전임 보수당 정부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나노스연구소와 공공정책연구소가 지난해 말 실시한 연례 총리 지지도 조사 결과 트뤼도 총리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7%에 그쳐 전년도 말 같은 조사 43%보다 상당 폭으로 하락했다고 글로브앤드메일 지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나노스는 자유당 트뤼도 총리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매우 잘한다'와 '다소 잘한다'는 응답을 합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는 지난 2015년 10월 총선에서 패배한 전임 스티븐 하퍼 보수당 정부의 말기 지지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는 총선 직후인 2015년과 정권 초기 높은 지지도가 유지되는 '허니문' 기간 내내 60%를 유지하던 고공 지지와 대비된다고 나노스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트뤼도 정부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1년 전 33%에서 이번에 39%로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고 나노스는 밝혔다. 총선이 치러진 2015년 말 부정 평가는 23%에 그쳤다.

나노스연구소의 닉 나노스 소장은 "트뤼도 정부의 현재 지지도가 전임 하퍼 정부 말기에 비교될 만한 수준이라는 사실은 아이러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유당 정부가 출범할 때 변화에 대한 열망과 국민의 긍정적 기대가 넘쳤다"며 "그러나 지금 나타나는 현상은 초기 정부의 약속이 정치 지지 수준 일상과 국정 현실로 바뀌는 전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유당 정부의 지지 하락이 "현실 상황을 반영하는 기술적 조정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트뤼도 총리는 성탄절 휴가 여행을 지인의 개인 소유 별장으로 가면서 개인 전용기를 이용한 것이 공직 윤리 위반이라는 윤리위원회의 판정을 받으면서 여론의 비난에 몰렸고, 세원 발굴·확대를 지지 수준 위해 단행한 세제개편 작업이 자영·소기업에 부담을 늘리는 결과를 초래해 지지 이탈을 부르는 등 잇단 악재에 시달렸다.

이번 조사는 전국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29일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전문가들 “대북 제재 최소한 현 수준 유지해야…남북 경협 추진, 미국 지지 못 받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8일 2차 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나란히 걷고 있다.

1990년대 초 미-북 간 ‘제네바 합의’에 참여했던 로버트 갈루치 전 국무부 북핵 특사는 현 시점에서 제재를 완화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갈루치 전 특사는 VOA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히려 지지 수준 대북 제재는 최소한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만 협상의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로버트 갈루치 전 국무부 북핵 특사] We know that the sanctions we have on bite. We don’t need to entice with carrots and reduce sanctions for the North.

베트남에서 열린 2차 미북 정상회담을 통해 현행 제재가 북한의 아픈 곳을 찌른다는 것이 드러난 지금, 굳이 제재 완화라는 당근을 북한에 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로버트 아인혼 전 국무부 특보는 최근 2차 미북 정상회담을 평가하는 토론회에서 하노이 회담의 가장 큰 패배자는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지적하면서 남북 경협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행보는 미국의 지지를 받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녹취: 로버트 아인혼 전 국무부 비확산 군축 특보] He will press for some additional flexibility. Whether he will succeed in achieving greater US flexibility is to be seen.

남북 경협을 추진하고자 하는 문 대통령이 외교 채널을 통해 미국 측에 유연성을 발휘해달라고 요청하겠지만 성공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스콧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 선임연구원은 현행 대북 제재를 강화하거나 약화하기 보다는 대화 동력을 찾는데 더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스콧 스나이더 미외교협회 선임연구원] It’s not helping the cause either for SK to hint at sanctions relaxation or for US to threaten additional sanctions at this time.

한국 정부가 제재 완화를 암시하는 것이나, 미국이 제재 강화를 위협하는 것 모두 목표 달성에 도움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제재를 강화하거나 완화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 보다 실무급에서 대화를 계속 이어가 비핵화 목표에 충실해야 한다고 스나이더 연구원은 강조했습니다.

앞서 대북 제재의 양대 축인 미국 정부와 유엔에서는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졌습니다.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5일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북한의 행동 변화 없이는 제재 완화도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녹취: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They are not gonna get relief from the crushing economic sanctions that had been imposed on them. And we’ll look at ramping up those sanctions, in fact.

북한이 비핵화 하지 않는 한 경제를 압박하는 제재로부터 완화를 얻지 못할 것이며, 오히려 미국은 제재 강화를 검토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캐런 피어스 유엔주재 영국대사 역시 6일 기자들을 만나, 지금까지 대북 대화는 결과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면서 더 강력한 제재가 확실한 가설적 선택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지 수준

등록 :2022-07-21 05:00 수정 :2022-07-21 11:08

18~19일 대구·경북 르포
도어스테핑 말실수 비판 목소리
“검사할 때랑 달라야지, 좀 거슬려”
윤핵관 잡음엔 불만 쏟아내
“측근들 싸움만, 지지율 깎아먹어”
“이러다 총선서 질라” 위기의식도

지난 18일 경북 구미시 원평동 구미새마을중앙시장 모습. 오연서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가 핵심 지지층에서도 흔들리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18~29살의 ‘긍정’ 평가는 한때 약 50%까지 올랐다가 23%까지 떨어졌다. 지난 3월 대선 당시 10명 중 6명(58.7%,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꼴로 윤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줬던 20대 남성이 돌아선 데 따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대구·경북에서도 같은 조사에서 윤 대통령 긍정 평가는 처음으로 50% 밑(46%)으로 떨어졌다. 는 지난 18일 윤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서울 거주 20대 남성 9명과 ‘카카오톡 방담회’를 열어 그 이유를 들어봤다. 18~19일 대구·경북 유권자들도 만나봤다.

“이거를 그만해야 된다 . 여기서 말실수가 나오니까 민주당에서 그냥 공격하는 거 아닌교?” 최씨의 휴대전화 화면에선 윤 대통령이 출근길에 약식 기자회견, 이른바 ‘도어스테핑’을 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었다. 최씨는 “윤 대통령이 기자들하고 소통하는 건 좋지만, 너무 소통을 하다 보니 말실수가 많이 나온다. 측근의 말실수도 자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티케이(TK) 민심이 심상치 않다. 보수정당 텃밭인 대구·경북은 지난 3·9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70% 넘는 득표율을 안겨줬지만, 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의 지난 11~13일 전국지표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46%였다. 이 조사의 전국 평균(33%)과 비교하면 여전히 윤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지지기반이지만, 두달 전 윤 대통령 집권 직후와 비교하면 무려 20%포인트 넘게 빠져나간 수치다.

가 지난 18~19일 이틀 동안 만난 대구·구미·포항 시민들은 “아직 초반이라 판단하기 이르다”면서도 “우리가 찍어준 대통령이 잘되어야 할낀데 왜 그렇게 지지율이 떨어지는고…”(대구 서문시장에서 만난 시민)라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이곳에서는 “우리는 무조건 국민의힘이다” “윤 대통령을 여전히 지지한다”는 대답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검사 출신으로서 정치 경험이 거의 없는 윤 대통령이 야당의 과도한 공격을 받는다는 ‘동정론’이다.

서문시장의 한 80대 약재상은 “윤석열이 얼마나 애를 써서 대통령이 됐는데 너무 이러니까 걱정이라. 기대만큼 안 되는 거지. 경제가 안 좋으니까 그것도 이해를 해야 돼. 너무 내려와서 걱정이라. 우야든동 조금이라도 잘해서 지지 올라갔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윤 대통령의 ‘입’과 측근들의 권력다툼 양상이다.

“아주 조마조마해. 입방아에 안 올랐으면 좋겠어요. 그게 다 저쪽(야당)에 빌미를 주는 거잖아요.” 구미시의 한 택시기사(64)는 윤 대통령의 정제되지 않은 발언을 걱정했다. 시민들은 특히 윤 대통령이 연이은 장관 후보자의 낙마에 대해 “그럼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느냐”고 반문한 것에 공통적으로 실망감을 나타냈다. “남자답고 화통한 그런 성격은 좋은데, 그래도 대통령은 검사 할 때랑 다르게 해야 되잖아. 말하는 것마다 좀 거슬린다”(대구 서문시장에서 만난 74살 시민), “생각을 해보거나 주변과 고민을 하고 얘길 하는 게 아니라 답을 정해놓고 얘길 하니까 말실수가 나온다”(포항 죽도시장 42살 상인 설인태씨)는 반응이다.

시민들은 그럼에도 윤 대통령을 직격하기보다는 그 측근들을 나무라는 이들이 많았다. 특히 ‘윤핵관’(윤석열 핵심 지지 수준 관계자)인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이 신경전을 벌이는 것에 불만을 쏟아냈다.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정육점을 하는 권오익(64)씨는 “도대체 윤 대통령에게 윤핵관이 왜 필요한 것이냐. 경제는 둘째고, 빨리 측근들을 정리해야 한다. 국정을 우선 안정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구미시민 김아무개(71)씨는 “윤 대통령은 열심히 뭔가를 하려고 하는데 주변에서는 이렇게 싸우려고만 하고 권력을 잡으려고만 하니까 그런 게 사람들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거다. 싫증이 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나 권 대행 등의 지인이 대통령실에 채용된 것을 두고, 서문시장에서 만난 상인 김아무개(74)씨는 “6촌이니 9급 공무원이니 이런 말들이 계속 나오잖아. 보좌진들이 그런 말이 안 나오도록 관리를 해야지. 원내대표라카는 사람이 일을 더 키우고 말이야. 윤 대통령이 혼자 덮어쓰니까 감당이 안 되잖아”라고 말했다. 그는 “국무총리, (대통령) 비서실장 얼굴도 잘 모르겠다”고 한탄했다.

윤 대통령이 ‘과거’에 매달리는 데 대한 불만도 나왔다.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을 찍었다는 최아무개(31)씨는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물가 상승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탈북어민 북송 문제에 올인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제라도 정신차렸으면 좋겠지만, 그럴 기미가 안 보이니까 더 지지하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기도 한 대구·경북에선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현상에 대해 ‘탄핵 기시감’을 느끼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포항시민 손아무개(72)씨는 “ 지금 겨우 이렇게 (정권교체) 해놓고 또 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됐듯이 그런 식으로 될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포항 죽도시장의 한 상인은 “당도 대통령도 일을 못한다고 하면 표를 안 줄 것 아닌가. 다음 총선(2024년)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평가는 이르다며 1년은 있다가 평가하자던 포항시민 설인태씨는 윤 대통령에게 ‘말 ’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문재인 지지 수준 정권 때나 자기(윤 대통령)나 다 못하고 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결과적으로 인사를 잘해서 ‘사람 잘 뽑았다’는 말을 듣게끔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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