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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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형복합쇼핑몰 유치와 관련, 광주시가 국민의힘에 적극적 지원을 요청하면서 언급한 트램(도로 위 전차)은 교통 인프라 예산확보를 위한 일종의 예시에 불과한 것일 뿐 특정 유통업체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광주시 국가지원형 광주복합쇼핑몰 TF(태스크포스)는 19일 "전날 국민의힘에 복합쇼핑몰 유치 사업을 설명하면서 트램을 언급한 것은 연결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일종의 예시에 불과한 것"이라며 "특정 업체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18일 오후 시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가지원형 광주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며 관련 예산 9000억 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중소상공인과의 상생 사업에 3000억 원, 트램·도로 등 연결 교통망 구축에 6000억 원이 필요하다는 건의였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광주형복합쇼핑몰 유치전에 뛰어들거나 계획중인 특정 유통업체들을 위한 기반시설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강기정 시장은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6월 한 방송에 출연, 도심을 관통하는 수소트램 설치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도시철도 1호선 농성역을 시작으로 교통·쇼핑중심지인 광천터미널, 기아타이거즈 홈구장인 챔피언스필드에 이르는 구간이다. 도시철도가 경유하지 않는 교통요충지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지선(支線) 개념이라는 판단이었다.

공교롭게도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6일 챔피언스필드 인근인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에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세계그룹 역시 광천동 터미널 부지를 활용한 복합쇼핑몰을 계획 중이다.

이 같은 목소리를 의식한 듯 TF 관계자는 "광주형복합쇼핑몰 유치는 민간업체를 위한 것이 아니다. 오로지 시민을 위한 것이다.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광주 시내에 복합쇼핑몰을 세우겠다는 것은 대통령 공약사항이다. 광주로서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이 기회를 광주 발전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를 깊이 고민하고 있다. 시민공감대·시민편익·광주 발전이라는 가치를 담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국정과제이자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복합쇼핑몰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지난 12일 구성했다.

광주시가 구상중인 광주형복합쇼핑몰은 메타(Meta·) N-컴플렉스(complex)로 메타는 현실과 가상을, N은 세대와 분야·시공간을 연결하는 복합쇼핑몰(Necto·라틴어), 전에 없이 그 너머의 오직 거기에만 존재하는 차세대 복합쇼핑몰(Next & New), 쇼핑과 즐거움에 있어서 놓치지 않아야 할 길목(Neck)의 의미를 담고 있다.

광주시는 민간의 수익성과 공공의 공익성이 공존할 수 있는 모델로, 탑 오브 탑(Top of Top)·상생·연결·투명 등의 핵심가치를 지향하는 국가지원형 유치사업으로 규정, 복합쇼핑몰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민간자본이 최고의 콘테츠를 제안하면 국가는 중소상공인과의 상생·인프라 구축을 통한 연결을 지원하고, 광주시는 신속·투명하게 이를 처리하겠다는 뜻이다.

금리상승에 무너진 리츠株…"물가연동 상품은 유망"

경제 1 시간 전 (2022년 07월 24일 17:40)

금리상승에 무너진 리츠株…

© Reuters. 금리상승에 무너진 리츠株…"물가연동 상품은 유망"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는 ‘약세장 속 피난처’로 주목받았다. 올해 상반기 증시가 맥을 못 출 때도 연중 최고점을 찍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가격이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대출 이자 비용이 커지고 부동산 가격 하락 우려까지 겹친 여파다. 투자심리가 얼어붙었지만 가격 메리트는 높아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임대료가 물가와 연동돼 있거나 낙폭이 큰 리츠를 골라 투자해볼 만하다는 조언이다. 이미지 크게보기 그래픽=전희성 기자 K리츠지수 석 달 새 20% 하락시가총액 상위 10개 리츠로 산출하는 KRX리츠TOP10지수는 지난 21일 979.23을 기록했다. 4월 25일 고점(1245) 대비 20% 넘게 하락했다. ESR켄달스퀘어리츠(-19.3%), 이지스밸류리츠(-18%), 제이알글로벌리츠(-15.6%) 등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기간을 길게 놓고 보면 부동산은 주식시장의 성과를 웃돌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980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배당금을 재투자한 미국 리츠지수는 연평균 11.2%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8.4%를 기록한 S&P500지수를 크게 앞섰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국내 상장 리츠는 자산 가격 지수 예시 대비 저평가 구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금리 인상 국면에서는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전문가들은 임대료가 물가와 연동된 리츠가 유망하다고 전망했다. 금리가 오르더라도 배당수익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낮아서다.

대신증권은 SK리츠, 이리츠코크렙, 롯데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를 관련 상품으로 소개했다. 배상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국은 물가 상승폭이 전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가 연동 임대계약 구조를 갖고 있는 리츠들은 올해도 임대료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리츠·롯데리츠 ‘관심’작년 8월 상장한 SK리츠는 서울 종로 서린빌딩, 경기 분당 SK U타워, 전국 116개 SK주유소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리츠다. 국내 상장 리츠 최초로 분기 배당을 시행하고 있다. 연간 배당수익률은 5.2%에 달한다. 가장 큰 장점은 SK그룹이 장기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다는 것이다. 서린빌딩은 SK㈜가 5년간 책임 임차하고 있다. U타워는 SK하이닉스 (KS: 000660 ), 전국 116개 주유소는 SK에너지가 장기 임차하고 있다. 배상영 연구원은 “대기업이 스폰서로 있는 리츠의 장점은 기업이 운용을 함께하고 리츠의 성과 및 결실을 일반 주주와 공유한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롯데리츠도 롯데그룹을 임차인으로 두고 있어 안정적인 리츠로 꼽힌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등 전국 15개 롯데그룹 관련 건물이 기초자산이다. 15개 자산 중 7개가 물가에 연동된 임대계약 구조를 갖고 있다.

이리츠코크렙은 NC백화점 야탑점, 뉴코아아울렛(일산점·평촌점), 2001아울렛(중계점·분당점)을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모두 이랜드그룹의 매출 상위 점포다. 안정적인 임대료 수취가 가능하다. 모든 임대 계약은 물가 상승에 연동돼 있다. 낙폭과대 리츠도 고려해볼 만주가 하락으로 가격 메리트가 커진 리츠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들어 주가가 17~19% 떨어진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이지스밸류리츠가 대표적이다. 이들 리츠는 신한금융투자가 최근 발표한 국내 유망 추천주에 포함됐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전국 169개 주유소를 기초자산으로 두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장기 임차인이다. 매출의 83%가 현대오일뱅크에서 나온다. 적극적인 자산 매각과 매입을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2020년 8월 상장 이후 19개의 주유소 자산을 매각했다. 이를 통해 작년 하반기 특별 배당금을 지급했다. 특별 배당금 지급으로 작년 배당수익률은 7.5%에 달했다. 올해도 8개 자산에 대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특별 배당 기대가 높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국내 유일의 물류 전문 리츠다. 전국에 총 18개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물류센터 대부분이 교통 요충지에 있어 안정적인 임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캐나다 국민연금(지수 예시 CPPI)이 지분 24.9%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스냅 후폭풍 앞으로 며칠이 중요”…“美 PMI 급락 9월부터 금리인상폭 둔화”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스냅 쇼크에 증시 전반이 흔들렸다. 스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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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쇼크에 증시 전반이 흔들렸다. 스냅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전날 나온 소셜미디어 업체 스냅의 실적 부진과 향후 채용 둔화 소식에 크게 흔들렸습니다. 나스닥이 1.87% 내린 것을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각각 0.93%, 0.43% 하락했는데요. 스냅은 39.19%나 폭락했습니다.

어닝 시즌이 계속되면서 기업별로 미국 경기에 대한 엇갈리는 신호가 나왔는데요. 스냅은 기업들의 온라인 광고 감소라는 경기둔화 요소를 뚜렷이 보여줬지만 카드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소비가 굳건하다는 신호를 냈죠. 그동안 고용·소비 지표가 나왔을 때도 그랬지만 기업 실적에서도 경기침체냐 아니냐, 인플레이션 요인이 지속할 것이냐에 대한 상반된 내용이 나오는 것이죠.

하지만 유럽의 7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4로 50을 하회한 데 이어 미국의 PMI도 좋지 않았습니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건데요. 오늘은 주요 기업 실적의 함의와 증시 전망, 월가에서 보는 향후 금리인상 경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선임고문은 이날 오전 미 경제 방송 CNBC에 “(최근 상황은) 안도랠리와 국채금리 하락이 겹친 것”이라며 “스냅 문제가 심각한데 앞으로 며칠이 향후 (증시의) 방향을 정하는데 중요할 것”이라고 짚었는데요.

그는 스냅의 실적이 해당 기업을 뛰어넘는 의미가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스냅의 이용자 기반은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은 비슷한데 이는 사업에 무슨 일이 생기고 있다는 뜻”이라며 “우리 모두가 기업광고가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고 있으며 이는 다른 업체들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위터도 2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는데요. 2분기 매출이 11억8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 쪼그라들었고 월가 전망치(13억2000만 달러)에 못 미쳤습니다. 지난해 6560만 달러 순이익을 냈지만 올해는 2억7000만 달러 손실을 냈죠. 트위터는 “거시경제와 관련한 광고산업 둔화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추진한 지수 예시 인수작업의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선임고문. 그는 이날 인플레이션 피크에 도달하고 있다고 본다면서도 그 결과 경기침체에 오고 있다는 점이 나쁜 소식이라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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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선임고문. 그는 이날 인플레이션 피크에 도달하고 있다고 본다면서도 그 결과 경기침체에 오고 있다는 점이 나쁜 소식이라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실적이 안 좋았던 기업은 더 있습니다. 버라이즌은 생각보다 나쁜 2분기 실적에 더해 올해 연간 조정 이익 전망치를 주당 5.40~5.55달러에서 5.10~5.25달러로 조정했습니다.

지표도 우울합니다. 미국의 7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종합치가 47.5로 6월(52.3)보다 크게 떨어졌는데요. 특히 서비스업 지수는 47.0으로 전달(52.7)보다 지수 예시 5.7포인트가 급감했습니다. 월가에서는 53을 전망했었는데 하락폭이 큽니다. 50 밑은 위축을 의미하죠. 미국은 서비스업의 경제의 70%가량을 차지하는데요.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한때 연 2.79%대까지 떨어진 것도 이 때문입니다. 2년 물은 2.98% 수준으로 계속해서 경기침체 예측을 지수 예시 이어갔죠. 엘 에리언 고문은 “유럽 등의 PMI를 보면 글로벌 경제가 빠르게 둔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런 상황은 중앙은행의 정책실수 가능성을 높인다”며 “3~4달은 높은 물가수치와 가라앉지 않는 요인을 보겠지만 미국에서의 인플레이션은 피크에 도달했다고 본다. 인플레가 내려오는 건 좋은 일이지만 성장이 둔화해 침체로 가고 있다는 게 좋지 않은 소식”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그는 인플레 문제를 조기부터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인물입니다. 그런 그가 피크 얘기를 꺼낸 것 자체에 의미가 있고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그럼에도 에리언은 경기침체라는 새로운 리스크 요인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죠. 이 부분을 생각해봐야 하는데요. 크리스 윌리엄슨 S&P 글로벌의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팬데믹 이후의 서비스 분야 반등이 증가하는 가격 상승과 높아지는 금리, 나빠지는 경기전망에 위축국면으로 바뀌었다”고 판단했습니다.

경기전망의 주요 바로미터 가운데 하나가 은행이나 카드사 같은 금융사라고 말씀 드린 적 있는데요. 이날 나온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실적은 생각보다 탄탄했습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븐 스쿼리는 “우리는 소비를 보고 있으며 여행 예약수요가 강하다. 나는 우리 회사의 숫자에서는 경기침체를 보지 못한다”고 했는데요. “3분기나 4분기에 큰 경기둔화가 올 것이라는 것도 나로서는 이해가 어렵다”고 단언했습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순매출이 134억 달러로 전망치(125억1000만 달러)를 넘어섰고 올해 전체로는 전년 대비 23~25% 증가해 예상치(18~20%)를 웃돌 것으로 보이는데요. CNBC는 “스냅과 캐피털 원, 시게이트의 실망스러운 수치에 따른 (우려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상쇄했다”며 “투자자들이 경기침체 가능성을 저울질하는 상황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반대되는 것을 보여주는 또다른 예이다. 여행과 콘서트, 여가 등에서 사람들은 많은 소비를 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여행도 상당한 증가세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기업 실적에서 엇갈리는 신호가 나오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데요. 인플레이션과 경기에 대한 전망도 그렇습니다. 어제만 해도 블랙스톤의 사장 존 그레이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끈적끈적할 것"이라고 한 반면 브라이언 모니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CEO는 “인플레이션이 피크를 치고 있다”고 했죠.

기업실적과 인플레, 경기침체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이럴 땐 상황을 좀더 지켜볼 필요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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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실적과 인플레, 경기침체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이럴 땐 상황을 좀더 지켜볼 필요도 있다. 연합뉴스

서로 다른 얘기가 많을 땐 상황을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인 27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 그런데요. 금리인상 폭이야 0.75%포인트로 가닥이 잡혔지만 이날 무슨 얘기가 나올지,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가 남아있습니다. 다음 주 기업들의 실적도 좀 더 봐야하죠.

또 2분기 미국 GDP가 28일에 나오는데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에 따르면 -1.6%로 추정됩니다. 최소 기술적 경기침체 가능성이 있죠. 월가의 사정에 정통한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개인적으로는 연말에는 지금보다 증시가 오를 것으로 보지만 계속해서 상반된 경제지표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는데요.

물론 인플레이션 측면만 놓고 보면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에 합의했다는 점은 긍정적 요소인데요. 흑해의 오데사 항구가 막혀 수백만 톤의 밀이 수출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는데 이제 이것들이 나갈 수 있게 된 것이죠. 많이들 아시지만 우크라이나는 해바라기 기름과 씨앗의 제1 수출국이자 세계 7월의 밀 생산국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휴전이 급격히 다가오는 게 아닌데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두고 휴전을 하는 것은 갈등을 더 크게 하고 모스크바가 재무장을 할 수 있는 기회만 줄 뿐”이라며 전쟁을 더 길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죠. 사실상 현 상황에서 휴전할 의사가 없음을 내비친 겁니다. 반대로 러시아도 점령지를 병합하지 않고 돌려줄 가능성이 없죠.

이렇다 보니 에너지 가격 우려도 여전합니다. 다미엔 쿠르발린 골드만삭스 에너지 리서치 헤드는 “미국 휘발유 시장은 수요가 조정되고 있지만 핵심은 글로벌 기준으로 보면 석유는 여전히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며 재고도 최저 수준”이라며 “우리는 경제가 급격하게 둔화하지 않는 한 다음 수주 동안 유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급격한 둔화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보이지 않는다”고 짚었습니다.

관심이 큰 증시의 경우 그동안 월가의 주된 예상은 2분기 어닝에 문제가 있을 듯해 한번 더 바닥을 찍은 뒤에 올라가지 않겠느냐 이런 것이었죠. 물론 이 예측에 대해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리스크가 많다는 지적이 있었구요. ‘3분 월스트리트’도 이런 위험 요인을 강조 드렸는데요.

어닝은 앞서 말씀드렸듯 엇갈리는 실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적 공포가 지나쳤다는 말도 있었구요.

하지만 아직도 올라가기 전에 내려갈 것이라는 분석이 많죠. 올해 후반기든 내년이든 만약 침체가 온다면 시장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기준금리를 예상(1%p)보다 덜 올리고 실적은 전년보다는 나쁘지만 예상보다는 좋은 지금의 한동안만 증시가 좋은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기간을 좀더 넓혀보면 리스크 요인이 적지 않기 때문이죠.

엘 에리언 고문은 시점은 밝히지 않은 채 “S&P가 4400(10% 상승)이 되기 전에 3600을 먼저 갈 것으로 본다”며 “경제는 둔화하고 있으며 연준이 금리인상의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는 이미 꽤 늦은 상태일 것이다. 그 결과는 기업 어닝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봤죠.

낙관론에도 여러 조건과 제한이 달립니다. 루트홀츠 웰스매니지먼트의 짐 폴슨은 "연준은 아마도 한 번 정도 더 금리를 올릴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 연준이 인상을 그만할 것이라고 믿고 침체 우려에 채권금리 상승이 둔화하면 하반기에는 꽤 좋은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고 했는데요.

추가 상승을 점치지만 말 자체가 경기침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침체가 오더라도 올해보다는 내년이며 그 정도가 지수 예시 약할 것이라는 예상이긴 할테지만요.

블룸버그의 이코노미스트 설문 조사 결과 9월 0.5%p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금리인상폭이 낮아질 것으로 나왔다. 블룸버그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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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의 이코노미스트 설문 조사 결과 9월 0.5%p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금리인상폭이 낮아질 것으로 나왔다. 블룸버그 화면캡처

금리와 관련해서는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이 9월부터는 금리인상폭이 낮아질 것이며 향후 2년 내 침체 가능성이 48%라고 본다는데요. 블룸버그가 15일부터 20일까지 이코노미스트 4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연준의 금리인상 경로는 △7월 0.75%p △9월 0.5%p △11월 0.25%p △12월 0.25%p 등이라고 합니다.

당초 7월이 0.5%p였었지만 이것이 1%p까지 갔다가 다시 0.5%p로 내려온 것이죠. 9월부터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는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데요. 침체 전망 수치도 크게 달라진 게 없습니다.

다만, 이들은 연준이 내년 초에 0.25%p를 한 번 더 올린 뒤 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답했다는데요. 케이시 보스찬치치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여전히 강한 노동시장과 소비는 연준이 금리를 계속 올릴 수 있는 여유를 준다”고 했는데요. 제임스 나이틀리 ING 파이낸셜 마켓의 수석 국제 이코노미스트는 “주택과 중고차, 휘발유 가격이 안정되면서 내년 3월부터 인플레가 빠르게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는 2분기 금리인하의 문을 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내년 인플레 급락에는 기저효과가 사라지는 측면도 있을텐데요.

로리 칼바시나 RBC 캐피털 마켓미국 주식 전략 헤드는 S&P500의 연말 목표치를 4700에서 4200으로 낮추면서 “바닥찾기 작업은 시작됐다. 연말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지금부터 그때까지는 역풍이 남아있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부터 연말까지의 역풍에 초점을 맞추고 싶은데요. 피크 주장 확산에도 인플레가 어떻게 될지 아직 모릅니다.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에 “당장 증세를 해서 수요를 줄여 인플레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할 정도인데요.

스냅발 후폭풍도 더 봐야 합니다. 샘 스토발 CFRA 리서치 수석 투자 전략가는 “스냅은 실적 시즌의 변동성을 보여주는 한 예이며 실적이 예상보다 좋거나 나쁘면 이에 대응해 가격변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는데요. 다음 주는 빅이벤트가 많으니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월가의 관계자는 “클리어해진 다음에 움직여도 크게 늦지 않다”고 했습니다.

※한국시간 26일부터 매주 화~토 오전6시55분 서울경제 유튜브 채널인 어썸머니에서 ‘3분 월스트리트’ 라이브 방송을 시작합니다. 월가의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드리는 ‘3분 월스트리트’를 이제는 유튜브서도 만나보세요.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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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예시

박성호(오른쪽) 하나은행장이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대표이사 사장과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박성호(오른쪽) 하나은행장이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대표이사 사장과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하나은행이 지난 20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AMC) 주관 ‘2022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고객접점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 은행에 선정됐다.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는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손님들의 체감 정도를 매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국내 유일의 평가제도로 서비스 평가단이 34개 산업, 135개 기업, 기관을 1년 동안 방문하며 손님 응대 수준을 평가하는 미스터리 서베이(Mystery Survey) 방식으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한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 하나은행은 창구 맞이 인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외에도 친절성, 적극성, 경청태도, 설명능력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우수한 성과의 배경으로 하나은행은 다양해진 손님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손님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은행 정책 운영에 반영하는 다양한 프로세스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먼저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 판매, 사후관리 일련의 과정 중 손님의 소리를 최우선하기 위한 ‘손님위원회’ 운영 ▲단순 자문이나 의견 제시가 아닌 손님의 구체적인 요구를 발굴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참여형 자문단’ 운영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한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을 발족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임직원 금융소비자보호 윤리 역량 강화 과정 전직원 수료를 비롯해 ▲피싱 피해 방지를 위한 지수 예시 하나원큐 ‘금융사기예방서비스’ 오픈 ▲투자상품의 리스크를 사전 점검하고 적시 대응하기 위한 ‘소비자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금융감독원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라이브 방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은 손님 만족, 금융소비자보호를 실천한 우수 영업점과 우수 직원을 선정, 인증하는 명가(名家), 명인(名人) 제도 운영을 통해 손님 가치를 최우선 하는 직원들을 돕고 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 선정은 하나은행의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높이 평가 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을 위한 진심을 담은 휴먼터치를 중심으로 손님 한분 한분에게 진심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수 예시

호주, 싱가포르, 뉴질랜드가 디지털 민첩성 선도… 한국은 4위
IT/인사/재무 리더들이 디지털전환 속도 높여 민첩성 격차 줄여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민첩성은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 조직의 필수 생존 요건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미지=픽사베이)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얻은 것은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였다는 점이 아닐까? 특히 재무와 전략수립, 업무방식은 물론 기업문화에 이르까지 일찌감치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던 기업들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은 최대의 위기가 아닌 최고의 기회로 작용했다.

미국의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시스코(CISCO)가 전 세계 기업의 최고정보책임자(CIO) 2만3000명을대상으로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 민첩성(Digital agility)’은 미래를 주도하기 위한 기업 조직의 필수 생존 요건으로 언급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조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가속화되고 있다. (이미지=워크데이)

이어 최근에는 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워크데이(Workday)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 기업들의 디지털 민첩성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2022 아시아 태평양 지역 IDC-워크데이 디지털 민첩성 지수(DAI) 서베이(IDC-Workday Digital Agility Index Asia/Pacific 2022)’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APAC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DX)에 기대만큼 속도를 내지 못했던 것으로 지수 예시 나타났다. 일부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에 성공해 사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들이 상당수여서 이들 선/후발 기업들 간의 비즈니스 경쟁력이 더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아태지역 기업 38%만이 디지털 민첩성 고도화 단계

이상훈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이 디지털 민첩성 지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워크데이)

워크데이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상훈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이 직접 나서 디지털 민첩성 지수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IDC와 협력해 실시한 이번 연구는 디지털 민첩성 지수(DAI) 내에서 기업을 평가하고 점수 및 순위를 매겼다. 워크데이가 정의하는 디지털 민첩성 지수는 조직이 여러가지 비즈니스 운영을 회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파괴적인 비즈니스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능력이다.

점수에 따라 기업은 리더(민첩함/통합적) 또는 팔로워(느림/전술적)로 구분된다. 모든 민첩성 측면에서 리더 또는 선두 기업은 팔로워 또는 뒤처진 기업에 비해 전사적 디지털 전환 확장에 있어 큰 진전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민첩함 성숙 단계를 보면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등 전통적인 디지털 산업군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미지=워크데이)

이번 연구에서 APAC 지역 기업의 과반수 이상(62%)이 팬데믹 기간 중 IT기술의 도입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전환의 기회를 놓쳐, 디지털 민첩성 측면에서 여전히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 따르면 단 38%의 기업만이 디지털 민첩성 고도화 단계에 진입했다. 이는 2020년 대비 18% 증가한 것이다. 이 지사장은 “디지털 기술은 조직이 여러가지 불확실성을 극복해 나가며 민첩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시장 상황 속 경제성장을 위한 입지를 확보하는데 굉장히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며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본 연구가 입증하듯 디지털 민첩성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 이상을 요구합니다. 팬데믹 이전에 디지털 전환을 먼저 추진했던 전자상거래, 은행, 금융서비스 산업의 경우, 보다 풍부한 민첩성 속성을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산업에서는 40% 이상의 기업이 진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따라 지속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절반 가량의 기업이 디지털 이니셔티브와 운영을 이행할 수 있는 디지털 워크포스를 확보하고 있죠”

이번 연구에 따르면 2020년에서 2022년 사이, 팬데믹 이전부터 디지털 전환에서 보다 앞서 나갔던 기업들의 디지털 민첩성 지수(DAI) 개선도가 더 높았다. DAI 순위에서 1위는 호주 기업들이 차지했다. 호주 기업들은 2년 전보다 DAI가 0.9포인트 올라갔다.

디지털 민첩성 지수 순위. 워크데이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경험한 시장에서 지수가 더 많이 개선됐다. (이미지=워크데이)

그 뒤를 이어 2년 전 1~2위를 기록했던 싱가포르와 뉴질랜드의 기업들이 0.5 ~ 0.7포인트 DAI가 개선되면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들은 2020년보다 DAI가 0.5포인트 개선되면서 2년 전과 동일한 4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 지사장에 따르면 문제는 선도기업이 아닌 팔로워 기업들이다.

“저희는 각 기업의 조직 및 문화, 인력 및 역량, 프로세스 및 거버넌스, 기술 등 네 가지 DAI 차원에서 점수를 계산하고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이를 통해 실제 디지털 민첩성의 진척도 등을 확인할 수 있었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년 간 전반적으로 대부분 기업의 디지털 민첩성은 꽤 개선됐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도기업과 팔로워 기업 간의 격차는 커지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격차는 서로 다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접근법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CIO, CHRO, CFO… 팬데믹 이후 기업 민첩성 제고에 지수 예시 기여해야

지역적 관점에서 본다면, 디지털 민첩성 개선도는 균일하게 나타나지 않으며 APAC전역에서 선도 기업들이 더 빨리 앞서가고 있다. 이로 인해 리더 기업과 팔로워 기업간 격차가 커지고 있다. 디지털 민첩성이 떨어지는 62%의 기업(민첩성 팔로워)들은 팬데믹 기간 중 전자상거래, 안전 조처, 원격 근무와 같은 즉각적인 필요에 따른 기능적 요건 위주로 기술 도입을 추진했다. 이 지사장은 “이처럼 디지털 전환이 전술적, 기능적으로 추진되면 민첩성 확보에 제약이 생긴다”며 말을 이어갔다.

“이번 조사 결과로 민첩성 리더가 되려면 기술 도입이 통합적으로, 엔터프라이즈 전략과 로드맵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더 기업은 인력 계획과 인재 개발을 위해 직원들에 대한 총체적인 관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것이 재무 회계, 예산 활동과도 정렬돼 있죠. 또한 예측 분석을 활용해서 인사와 재무 조직이 변화를 보다 잘 예측하고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본 연구에서 리더 기업의 66%가 전사적 인재 시스템과 정책을 갖추고 있는데 반해 민첩성 팔로워 기업의 경우 이 수치는 14% 밖에 되지 않죠. 그리고 리더 기업의 51%는 인사와 재무 플랫폼이 예측 분석과 통합돼 있습니다. 팔로워 기업의 경우 이 비중은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비즈니스 민첩성 선도 기업의 과반수(53%)가 애널리틱스를 이용해서 지속적 시나리오 플래닝으로 변화를 관리하고 31%는 자동화 역량을 활용해서 잠재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뒤처지는 기업의 59%는 정적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BCP)에 의존함으로써 대응이 늦고 회복 기간도 길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이 지사장은 “이와 같은 과제를 고려해서 기업이 민첩성 격차를 좁히고 팬데믹 이후의 변화를 지수 예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IT, 인사 및 재무 리더는 반드시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각 C 레벨 리더들이 챙겨야 할 부분을 설명했다.

“CIO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적용해 기업의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조율하면서 비즈니스 전환을 리드해야 하며, CFO(최고재무관리자)는 데이터에 기반한 자동화된 의사결정을 통해 전략적 운영적 차원에서 전사 의사 결정을 개선하고 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하죠. 또 CHRO(최고인사책임자)는 하이브리드 퍼스트 업무 모델을 지원하며 협업 및 생산성 솔루션을 통한 직원 경험 확장으로 민첩한 인력을 양성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각각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디지털 전환을 위한 통합적 접근이 매우 시급한 상황에서 CIO, CFO, CHRO가 긴밀히 협력해서 여러 부문을 아우르도록 디지털 전환 노력을 정렬시키고 디지털 인재 관리 뿐만 아니라 인사 및 재무 프로세스를 통합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도 있습니다.”

대퇴사의 시대, ‘직원경험’이 기업의 성장 기준이 되고 있다

이미라 한국타이어 ESG 위원장은 '직원몰입도를 높이는 디지털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기업의 시스템에 축적되고 있는 다양하고 방대한 직원 데이터를 활용해 더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직원몰입돌르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워크데이)

이 지사장의 발표 이후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미라 한국타이어 ESG위원장(전 GE코리아 CHRO)의 ‘직원 몰입도를 높이는 디지털 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이 위원장은 “지금 우리는 팬데믹에다 MZ세대의 일에 대한 달라진 기대 등의 영향으로 대퇴사(Great Resignation) 시대를 살고 있다”며 “뛰어난 인재들이 꾸준히 합류하며 오래 머무를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요소로 직원경험(EX)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에 닥친 난제와 달라진 인식 변화를 설명한 이 위원장은 임금, 복리후생, 네임밸류와 규모, 재무적 건전성 등 직원들이 회사에 기대하는 전통적인 기준에 더해 새롭게 추가된 사항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이 언급한 직원경험을 결정짓는 세가지 요소. (이미지=워크데이)

“팬데믹 이후 직원들은 조직문화, 의미 있는 업무와 지수 예시 공동의 목적, 워라벨, 개인적 성장의 기회 등 다양성을 존중해주고 포용하며 공정한 회사에 입사하고 싶어하는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요건이 부족하면 퇴사 이유가 되고 있죠. 이러한 새로운 요건들은 개인과 관련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어요. 직원들이 회사 보다는 ‘내 개인 적으로 어떤 경험을 얻을 수 있냐’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시작한 거죠.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개별적 경험을 향상시키는 인사적 혁신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인사적 혁신은 기업의 시스템에 축적되고 있는 다양하고 방대한 직원 데이터를 활용해 더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직원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며 “직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직원 몰입도 조사’와 같은 방식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여기에는 CIO, CFO, CHRO가 역할을 구분하지 않는 공동 오너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한국 2022'는 산딥 샤르마(Sandeep Sharma) 워크데이아시아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데이비드 웹스터(David Webster)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총괄 사장의 '변화하는 세상 속 ERP'란 주제의 기조 연설이 이어진다.

2시 40분부터는 인적자원(HR)과 정보기술(IT)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특히 3시 30분부터는 ‘국민 영웅’ 박세리 올림픽 국가대표 감독(현 바즈인터내셔널 CEO)과, 탐험가이자 작가 겸 TV 프로그램 진행자인 베어 그릴스(Bear Grylls) 등이 주제 강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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