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 동향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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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국가정보원 청사 앞에 펜스가 설치되어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International Tower Hill Mines Ltd (T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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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프로필 - International Tower Hill Mines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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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 계산서

기술 요약

THM 토론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내부자 동향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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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 동향

- IT업계 내부자거래 스캔들 여파로 통상적인 주가관리에도 제약 따를 듯 –

- 대만정부, 기업재무활동의 투명성 제고할 방침 -

- 초국가적 자본 적대적 M&A 등 기업경영권 위협에 방어장치도 마련해야 -

○ 5월 3일 대만 법무부와 금융관리위원회는 공동으로 “기업 내부자거래 예방 및 준법경영 세미나”를 개최함. 이번 세미나에서 대만 정부는 향후 자사주 매입을 통한 인위적인 주가 방어까지도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대해 대만 기업계에서는 과도한 법령해석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음. 대만 IT업계가 불법 주식거래 스캔들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최근 불거진 IT업계의 내부자거래 파문을 계기로 기업 재무활동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겠다는 대만정부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음.

○ 이번 세미나에 참가했던 대만 법무부 검찰측 고위인사는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한 인위적인 주가 방어 또는 주가 부양은 주식시세 조정행위로서 증권거래법 155조 위반”이라 지적하며 향후 그러한 사례가 포착될 경우 강력하게 단속해 나가겠다고 언급. 이에 대해, 금융관리위원회측은 주가조작을 금지하는 명문화된 법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많은 기업들이 관행적으로 주가조작을 일삼아 왔다고 지적하며 법무부의 입장에 적극적으로 호응했음. 하지만, 이번 세미나에 참가했던 대만 기업계의 중량급 인사들은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 방어는 외부세력에 의한 적대적인 M&A를 막는 등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한 최소한의 재무적 활동이라 지적하며 일정한 범위내에서의 주가관리를 법령 위반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함.

○ 대만 정부가 지금까지 통상적으로 묵인돼 왔던 기업의 자사주매입을 통한 공개 주가관리까지 제약을 가하려 하는 것은 그만큼 대만 기업계에서 부당한 주가 조작과 내부자 거래 등 범법 행위가 성행하고 있기 때문임. 현재 대만 정부는 인벤텍, 벤큐와 같은 대만의 간판 IT업체를 내부자거래 등을 통한 부당이익 취득 혐의로 수사 중인데, 이들 유력 IT업체들의 주가조작 스캔들은 세계적인 ‘IT생산 허브’로 불리며 국제적으로 신뢰를 받았던 대만의 기업 신용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임. 중국과 인도를 비롯해 세계 각처에서 대만 IT 업체들을 위협하는 경쟁상대들이 속출하고 있는 시점에서 붉어진 이번 사태는 최악의 경우에는 대만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글로벌 IT 거래의 공급체계마저도 붕괴시킬 수 있는 메가톤급 사건임. 대만 정부는 현 시점에서 부정부패의 고리를 끊지 않으면 기업 투명성이 강조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에서 대만경제가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절박감을 갖고 이번 사태에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대만의 주요 IT기업들이 대부분 연루된 이번 내부자거래 파문은 대만의 국가 신뢰도에도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임. 판결과는 상관없이 수사 시작 자체가 투명성을 강조하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흠집을 줄 수 있기 때문임. 특히 글로벌 기업을 통한 주문생산(OEM· ODM)에 의존하는 특수한 산업구조를 고려할 때 이 여파로 판결 여부를 떠나 상당한 후유증을 겪을 전망.

- 대만은 전 세계 노트북, PDA, LCD 모니터, PC 주기판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글로벌 IT 생산기지’로서 전 세계 IT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자체 브랜드가 약해 브랜드 파워가 강한 글로벌 기업에 대한 의존도는 높을 수밖에 없음.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받기 위해서는 투명성과 국제적인 신용도가 전제가 돼야 함을 고려할 때 이번 사건은 대만 IT 산업 경쟁력에 상당한 ‘악재’가 될 것임.

○ IT산업의 최고 선진국가를 지향하는 대만 정부로는 자국의 IT기업들이 여전히 주가조작 및 내부자거래를 일삼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임.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만정부의 대응방향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기업계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는 것은 좋지만, 이를 위해 경영권방어 및 투자가보호를 위한 기업의 통상적인 재무활동인 최소한의 주가관리 활동조차 무차별적으로 억제한다면 자국의 기업이 초국가적인 자본에 의해서 적대적 M&A에 노출될 수 있고, 주가관리 활동의 부재로 인해 주가 변동성이 극대화되고 투자위험이 증대될 경우 결과적으로 투자자 이탈을 초래하고 장기적인 자본조달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

- 이에, 대만정부는 기업 특수관계자 등 특정 내부자의 부당이익을 위한 주가조작과 주식시장을 통한 건전한 자본조달을 위한 주가관리를 구분할 수 있도록 법령을 보다 세분화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IT업체들의 주식시장을 통한 자본조달 역사가 우리보다 오래된 대만의 이번 내부자거래 스캔들과 이로 인해 파생된 정부와 기업간 주가관리 행위의 위법성 논쟁은 우리나라에도 시사하는 바가 큼. 대만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기업의 주식시장을 통한 자본조달과 관련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원활한 기업재무 활동을 지원하는 효율적인 자본시장 시스템을 구축해 나아가야 할 것임.

자료원 : 경제일보 5월 3일자 및 타이베이무역관 자체 정리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대만, 자사주 매입통한 주가방어 위법성 논란)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글로벌 사일리지 제품 시장 내부자 2022 | 다우, 파이오니어

글로벌 생닭발 시장 수요 및 미래 성장 분석

글로벌 한국 사일리지 제품 시장 보고서는 선도적인 도전, 기회, Silage Products 산업 성장 동인 및 예측된 타임 라인 동안 가능한 산업 동향에 영향을 미칠 위험 요소. Silage Products 보고서는 최고의 비즈니스 전략을 구축하고 Silage Products 시장의 최대 성장을 위한 정확한 경로를 고려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세부 정보 및 기타 개선된 평가를 지속적으로 제공합니다.

그것은 Silage Products 산업의 지리적 풍경을 광범위하게 확장하는 동시에 지리적 산업의 수익 창출, 미래 전망, 성장률 및 Silage Products 판매 수익과 같은 실질적인 구성 요소를 강조합니다. Silage Products 보고서는 또한 제품 제공 및 응용 범위에 대한 심층적인 관점을 연구합니다.

전 세계 사일리지 제품 시장에 대한 리서치 연구에는 사일리지 제품 시장의 성장을 지배하는 뚜렷한 요인에 대한 간략한 조사가 포함됩니다. 여기에는 사일리지 제품 시장의 마케팅 동향, 제약 조건 및 동인이 포함됩니다. 글로벌 사일리지 제품 시장 보고서는 향후 몇 달 동안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그먼트 및 하위 세그먼트의 체계적인 범위를 조명합니다. 사일리지 제품 시장의 통계 데이터는 최근 업계 동향과 역사적 이정표를 표시합니다. 전 세계사일리지 제품 시장의 생산량과 가치에 대한 엄청난 분석을 제공합니다.

글로벌 사일리지 제품 시장의 주요 세분화:
주요 제조업체별:

다우
개척자
마이코겐 씨앗
윈필드 솔루션
낙농 종자
신젠타
바이엘
LG씨즈
쿠스마울 씨앗
KWS

직접 판매
현대 무역
전자 소매점
다른

지역별:
• 사일리지 제품 산업의 북미 시장
• 유럽
• 사일리지 제품 산업의 아시아 태평양 시장
• 남미
• 아프리카 시장

사일리지 제품 시장 보고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은 전 세계 사일리지 제품 시장의 산업 동인, 제한 및 전략적 계획을 보여줍니다. 사일리지 제품 시장에서 다루는 몇 가지 요소는 신흥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익성 있는 기회를 보유하는 산업 성장에 필수적입니다. 이 외에도 사일리지 제품 시장에 대한 연구는 해당 산업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업계 전문가의 의견에 대한 통찰력을 나타냅니다.

아래 주어진 질문에 대한 답변은 사일리지 제품 시장 보고서입니다.
• 글로벌 사일리지 제품 시장의 산업 개발 분석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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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 전문가
이메일: [email protected]
웹사이트: https://calibreresearch.com/
주소: 3626 North Hall Street (Two Oak Lawn), Suite 610, Dallas, TX 75219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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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 동향

블로그ㅣ'네트워크 인프라', 충분히 보호하고 있는가?

필수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보안 이니셔티브에는 일반 자격증명 제거, IT 관리자 계정 정기 감사, 인프라 접근용 MFA 구축 등이 있다. 네트워크 인프라 보호에 충분한 리소스를 투자하고 있는지 면밀하게 살펴봐야 할 때다(그리고 아마도 그렇지 않을 공산이 크다). 하이퍼 스케일러라면 네트워크 보안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외의 거의 모든 기업은 ‘아니오’라고 가정하는 게 안전하다. 이는 무조건 비난할 만한 문제가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 문제는 가용 자원과 인지된 위험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사이버 보안 예산은 물론이고 네트워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처리하기에 인력과 시간도 너무 적을 때, 네트워크 사이버 보안 인력은 무엇에 집중할까? 대부분은 네트워크의 ‘내부(inward-facing)’보다 ‘외부(outward-facing)’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는 2가지 큰 문제가 있다. ‘내부’가 흔들리고 있어서다. 즉, 기업 환경의 ‘내부’와 ‘외부’ 사이에 명확한 선을 긋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그리고 ‘내부’에는 내부자 위협도 존재한다. 위험 평가를 수행할 때, IT 담당자가 인터넷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곳을 보호하는 것과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모든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호해야 한다는 의미다. 다시 말해, 캠퍼스 스위치는 메인 인터넷 라우터 또는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와 마찬가지로 엔터프라이즈 공격 영역의 일부다. 따라서 네트워크 보안 담당자는 네트워크 인프라 보안뿐만 아니라 전사 보안을 향상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여기서는 이를 위한 4가지 방법을 살펴본다. 일반 자격증명 공유를 중단하라 이게 문제라는 걸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충격적인 수의 IT가 여전히 이러한 일을 하고 있다. 이를테면 스위치 관리 액세스 권한 등을 얻기 위해 네트워크 직원이 필요에 따라 로그인할 수 있는 계정이 있거나 때.

블로그ㅣ'네트워크 인프라', 충분히 보호하고 있는가?

필수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보안 이니셔티브에는 일반 자격증명 제거, IT 관리자 계정 정기 감사, 인프라 접근용 MFA 구축 등이 있다. 네트워크 인프라 보호에 충분한 리소스를 투자하고 있는지 면밀하게 살펴봐야 할 때다(그리고 아마도 그렇지 않을 공산이 크다). 하이퍼 스케일러라면 네트워크 보안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외의 거의 모든 기업은 ‘아니오’라고 가정하는 게 안전하다. 이는 무조건 비난할 만한 문제가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 문제는 가용 자원과 인지된 위험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사이버 보안 예산은 물론이고 네트워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처리하기에 인력과 시간도 너무 적을 때, 네트워크 사이버 보안 인력은 무엇에 집중할까? 대부분은 네트워크의 ‘내부(inward-facing)’보다 ‘외부(outward-facing)’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는 2가지 큰 문제가 있다. ‘내부’가 흔들리고 있어서다. 즉, 기업 환경의 ‘내부’와 ‘외부’ 사이에 명확한 선을 긋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그리고 ‘내부’에는 내부자 위협도 존재한다. 위험 평가를 수행할 때, IT 담당자가 인터넷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곳을 보호하는 것과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모든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호해야 한다는 의미다. 다시 말해, 캠퍼스 스위치는 메인 인터넷 라우터 또는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와 마찬가지로 엔터프라이즈 공격 영역의 일부다. 따라서 네트워크 보안 담당자는 네트워크 인프라 보안뿐만 아니라 전사 보안을 향상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여기서는 이를 위한 4가지 방법을 살펴본다. 일반 자격증명 공유를 중단하라 이게 문제라는 걸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충격적인 수의 IT가 여전히 이러한 일을 하고 있다. 이를테면 스위치 관리 액세스 권한 등을 얻기 위해 네트워크 직원이 필요에 따라 로그인할 수 있는 계정이 있거나 때.

내부자 동향

신호정보 수집용 안테나가 하늘을 향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검찰이 서해 공무원 이대준씨 피살사건과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하는 가운데 군 당국이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군이 존재 자체조차 공개를 꺼리는 특수정보(SI·Special Intelligence)가 계속 거론되면서다.

남북이 무력충돌을 벌였을 때마다 논란을 초래했던 SI는 이번 사건에서도 많은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를 두고 SI의 분석과 판단 등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SI는 북한군 통신을 내부자 동향 감청해서 확보한 신호정보(SIGINT·시긴트)로 단편적인 첩보에 해당한다. 첩보들을 모아서 한데 끼워맞추면, 정보를 만들 수 있다. 한미 정보당국의 대북 정보수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SI 수집은 대북 전문 감청부대인 777(쓰리세븐)부대가 수행한다. 777부대는 지상 통신감청시설과 정보수집함, 백두 정찰기 등을 통해 북한에서 발신되는 전자정보를 수집한다. 한국군과 미군이 합동 근무한다.

777이라는 이름은 부대 정식 명칭인 네 자리 숫자를 모두 더하면 마지막 숫자가 7로 끝난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예전에는 부대명이 주기적으로 바뀌었으나, 나중에는 777부대로 정착됐다.

777부대의 구체적 활동과 편제 등은 공개된 적이 없다. 다만 전 미국 국가안보국(NS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SID 투데이 비밀문서에서 일부나마 그 이면을 엿볼 수 있다.

NSA가 조직 내 정보공유 차원에서 작성한 2006년 6월 22일자 SID 투데이 내부자 동향 비밀문서에 따르면, NSA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감청기지는 2006년 기준 22곳. 24시간 동안 수집되는 신호정보는 하루에 7만7000분 분량에 달한다.

SID 비밀문서는 “2004년 5월~2006년 2월 수집한 대북 신호정보를 분석한 결과, 북한 내 신호정보의 50%, 북한군 신호정보의 75%를 (777부대가) 감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어지간한 대북 신호정보는 다 포착할 수 있는 셈이다.

정보수집용으로 운용중인 신형 백두정찰기. 세계일보 내부자 동향 자료사진

수집된 정보는 한국군 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MIMS·밈스)와 한미연합전구지휘통제체계(CENTRIX-K·센트릭스 케이) 등을 통해 국방정보본부, 한미연합사령부, 합참, 국방부 등에 공급된다.

SI는 북한 내부 동향에 대해 상당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전현직 군 관계자들은 말한다. 숙련된 정보요원이 특정 인물을 대상으로 감청을 지속하면 그 사람의 지역, 학력, 경력, 지위, 성격, 취향 등 개인정보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최근 수년간 북한에서 전자장비 사용이 늘어나면서 SI 수집 기회도 넓어지고 있다.

통일부가 지난 2020년 북한연구학회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탈북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북한주민 10명 중 4명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화 내부자 동향 내역을 지속적으로 살피면, 내부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단서를 얻게 된다.

주한미군 RC-12X 신호정보정찰기가 착륙을 위해 고도를 낮추며 비행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북한군의 탄도미사일 동향 파악에도 도움이 된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쏠 때, 이동식발사차량(TEL)이나 교전통제소 등에서는 고유의 주파수를 지닌 전자적 신호가 미사일 발사를 전후로 다양하게 방출된다.

이를 확인하면 각 단계별 탄도미사일 발사 동향과 관련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문제점도 있다. 수집되는 정보가 급증하면 분석관이 놓치는 정보도 많아진다. 정보 소식통은 “장성택 숙청 이후 수년간 대북 정보가 폭증, 확인을 거치지 못한 채 잊혀진 첩보도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SI가 노출돼 정보공백이 발생하는 것도 문제다. 이대준씨 피살사건 당시 SI 내용이 일부 공개되면서 북한군이 통신·암호체계를 변경, 정보당국이 이를 만회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2015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산 세스나 경비행기를 이용하는 사실이 공개된 바 있다. 이후 김 위원장은 세스나 탑승을 중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보당국은 SI로 김 위원장의 세스나 이용 사실을 확인하면서 동향 파악에 활용했으나,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져 타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 U-2 정찰기가 고도를 낮추며 착륙을 시도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이대준씨 피격사건서 확인해야 할 SI 관련 사항은

이대준씨 피격사건에서도 SI는 사건의 의혹을 풀어줄 핵심 요소로 간주되는 모양새다. 감사원 감사나 검찰 수사의 초점도 SI와 관련이 있다.

이를 두고 해당 SI의 수집·유통과정에 대한 재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집된 정보를 선택적으로 유통하거나 과도한 비밀주의 원칙을 적용하면, 사건의 실체적 진실 파악에 제약이 따른다.

정보보고서에 포함된 SI 첩보가 정치적 의도에 따라 ‘취사선택’ 됐다면 정부와 군의 의사결정은 편향될 수밖에 없다. 특정한 정보를 의도적으로 부각하는 ‘정보선택’이 이뤄지면, 중요한 전제와 가정은 생략되고 결론만 강조된다.

2020년 9월 23일 청와대 관계장관회의 직후 밈스에서 정보가 삭제된 과정도 마찬가지다. 군사정보를 유통하는 플랫폼은 보안 유지를 위해 엄격한 감시와 규정이 적용된다.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센트릭스 케이는 ‘정보체계에서 파생된 모든 정보를 보호하고, 접근 인가를 받은 후 필요할 때만 정보에 접근한다’ ‘데이터 소유권자 허가 없이는 정보를 유포, 수정하지 않는다’는 등의 보안 규정이 있다.

신호정보 수집을 위해 설치된 안테나가 하늘을 향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한국군도 이와 유사한 수준의 정보 접근·수정·삭제와 관련된 규정과 감시체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밈스에 탑재된 정보를 국방정보본부 차원에서 지우는 행위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전했다.

2020년 9월 23~24일 청와대에서 3차례 진행된 회의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사건 당시 서해를 관할했던 제2함대사령부와 해군작전사령부, 합참, 해경 등이 작성한 상황일지와 교신·정보공유 과정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를 확인해 밈스에 있었던 정보, 감청부대가 수집한 SI 원본 등과 대조하면 사건 당시 정보 전파 현황 등을 알 수 있다.

이대준씨 피격사건 당시 군과 정보당국의 내부자 동향 정보 판단 과정에 대한 재검토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건이 벌어진 장소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 해상이다.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 감청에 의존해 수집한 SI 외에는 뚜렷한 정보가 없는 셈이다.

SI를 통해 모은 첩보들을 끼워 맞추면서 정보를 만들고, 이를 토대로 북한의 의도에 대한 분석을 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사건 당시 해경과 군은 월북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1년 9개월 뒤인 지난달 16일 해경과 군은 실종된 공무원의 월북 의도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분석이 잘못됐다고 인정한 셈이다.내부자 동향

서울 서초구 국가정보원 청사 앞에 펜스가 설치되어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군 당국은 ‘사격을 했고 소각했다’는 정황은 명확하다는 입장이다. SI를 토대로 한 정보는 그대로지만, 판단을 내리는 과정에서 일부 미진한 부분이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왜 그런 판단을 내리게 됐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그래야 향후 대북 정보수집과 분석 과정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

다만 SI와 군사정보 유통 플랫폼 조사는 대북 정보력 보호 등을 위해 사건의 실체 확인에 국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군 관계자는 “이제는 SI라는 말이 국민이 다 아는 단어가 됐다. 이건 심각한 문제다”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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