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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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옵션

파생상품이란 주식에서 가지쳐 나온 금융상품거래들을 말합니다.

파생상품은 처음에는 가격변동성이 큰 자산의 가격변화로 인한 위험을 회피하고자 했으나, 요즘은 저자본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으로 통합니다.

선물거래 : 어떠한 상품을 미래의 가격으로 먼저 정해두고 매매하는 것 (누군가 한쪽은 꼭 손해를 봐야하는 구조!!)

옵션거래 : 만기일에, 정해진 가격으로 어떠한 자산을 팔거나, 살수 있는 거래 [콜옵션(구매), 풀옵션(판매)이 있다.]

선물거래 : 거래 옵션 만기일에 거래를 반드시 체결

옵션거래 : 사거나 파는것을 선택할 수 있다.

A라는 사람이 올해 3월 10일에 셀트리온 100주를 주당 40만원에 사겠다는 선물매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시다. 만약 3월 10일에 셀트리온의 실제 주가가 50만원으로 올랐다 하더라도 A씨는 한 주당 40만원, 총 400만원에 100주를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인수할 수 있습니다.

A씨가 오는 3월 10일에 셀트리온 100주를 주당 40만원에 매수할 수 있는 옵션을 30만원의 프리미엄을 주고 매입한다면, 그동안 셀트리온의 주가가 올라 3월 10일에 한 주당 가격이 50만원(100주에 5000만원)이 되더라도 A씨는 주당 40만원씩, 총 4000만원만 지급하고 10주를 살 수 있습니다. 여기에 프리미엄 30만원을 더하면 총 4030만원에 셀트리온 100주를 확보할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만약 해당일의 셀트리온 주가가 거래 옵션 40만원보다 낮아진다면 선물 의 경우와는 달리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고 프리미엄만 손해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선물 은 15%의 레버리지를 가지고 투자할 수 있는 만큼, 고수들에게는 적합하지만, 초보들에게는 너무 위험한 상품입니다. 또한 누군가 이득을 보면 누군가 손해를 보는 제로섬게임입니다.

머니머신팩토리

선물옵션

선물거래는 약간은 포괄적인 의미를 띠는데요. 미래의 가격을 예측하고 지금 거래를 해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래의 특정 상품의 가격이 오를지 거래 옵션 내릴지 불확실한 지금, 바로 지금! 당장 거래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래를 예측해서 거래를 하는 것이기에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시선들로 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계약금(증거금)만 있으면 레버리지를 내서 투자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만일 손실이 나게 되면 반대로 자산이 순식간에 증발하는 것을 경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다들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반 개인들이 선물거래를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선물거래는 어떤 상품의 가격이 상승할 때뿐만 아니라 하락할 때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양방향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년 거래 옵션 뒤 분양받을 주택을 현시점에서 매수하는 것도 이런 선물거래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물거래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지수선물: 코스피 200 선물, 나스닥 선물과 같은 것들이 바로 지수선물입니다. 주가지수(Index)를 추종하는 거래들이 주로 선물거래입니다. 통화선물: 미국 달러, 엔화 선물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달러선물이라고 하면 달러의 가치가 오르내릴지를 두고 거래를 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식선물: 주식선물이나 옵션이 이에 해당합니다. 옵션은 밑에서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상품선물: 금, 유가 선물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현물거래를 할 수 없거나 하기 힘든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금리선물: 금리처럼 실제로 현물로 존재하지 않는 것 또한 선물로 거래를 합니다. 1번에서 5번을 보시면 선물거래는 거의 주식의 모든 상품을 두고 거래를 한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사실 가격이 오르내리는 것에 베팅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치로 그 가격이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선물거래의 대상이 된답니다. 옵션은 뭘까? 위에서 선물거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옵션거래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옵션은 엄밀히 따지면 선물거래의 일종, 일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선물거래를 미래의 가격을 두고 지금 가격을 정해서 계약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계약을 이행하기로 한 날짜가 되면 반드시 그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사과장수에게 오늘 1000원인 사과를 한 달 뒤에 2000원에 사겠다고 했으면, 한 달 뒤에 사과가 500원이 되었던 3000원이 되었든 관계없이 2000원에 사야 한단 말이죠. 이것이 바로 일반적인 선물거래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옵션"이라는 말이 붙으면 한 가지 그 거래를 이행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한 가지 특권이 생기는데요. 바로 그 시점에 살지 말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사과가 3000원이 되었을 때 2000원에 사겠다는 계약을 했지만, 옵션을 추가했기 때문에 살지 말지 결정할 수 있는 기회가 한번 더 있는 것이죠. 이게 바로 옵션입니다. 3000원이 되었을 때는 당연히 사야겠죠. 그러나 500원이 되었을 때는 2000원에 살빠엔 안 사는 게 낫겠죠? 이런 경우에 대비해서 선물거래 당시에 미리 옵션이 붙어있는 상품을 사서 안 살 수 있는 권리를 갖는 겁니다. 그래서 일반 선물보다는 옵션의 가격이 조금 더 비쌉니다. 프리미엄이 붙는 것이죠. 프리미엄을 조금 더 주고, 그때 가서 살지 말지 선택권을 얻는 것입니다. 이것을 옵션 프리미엄이라고 합니다. 옵션은 선물의 일종이기 때문에 선물옵션이라는 말로도 씁니다. 그래서 종종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그러나 옵션이라는 말이 붙었기 때문에 위에서 알아본 일반 지수선물, 통화선물 같은 것들과는 구분되는 것이죠. 복잡하니까 그냥 이렇게 생각합니다. 옵션이라는 단어가 있으면 옵션이 있는 상품이고, 없으면 그냥 선물입니다. 옵션도 두 가지가 있는데요. 바로 콜옵션은 풋옵션입니다. 콜옵션을 쉽게 말하면 미래에 어떤 물건을 사기로 약속한 시기가 되었을 때 안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콜옵션 매수자, 즉 콜옵션 권리를 가진 사람이 사고자 했던 가격이 예상했던 가격보다 낮으면 안 살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살 수도 있고요, 전망이 좋다고 판단되면요. 그리고 풋옵션은 그 반대입니다. 풋옵션 매수자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어떤 물건을 팔기로 약속한 시기가 되었을 때 안팔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풋옵션 매수자는 자기가 팔기로 예상하고 있던 금액보다 높아지면, 굳이 낮은 가격에 팔 필요가 없어지므로 풋옵션 권리를 행사하여 안 팔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옵션은 약간 만일에 대비한 필살기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프리미엄도 붙는 것이고요.

선물: 미래의 가격을 두고 지금 당장 계약을 하는 것. 1년 뒤에 얼마에 사겠다는 것을 지금 당장 결정하고 계약한다.

(선물) 옵션: 선물과 똑같이 미래 가격을 두고 계약을 하는 것이지만, 1년 뒤가 되어 상황을 보고 살지 말지 결정할 수가 있다. 그러니까 기회가 한 번 더 있는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는 주식 용어인 선물과 옵션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렵고 난해한 만큼 최대한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 내용을 줄이고 또 줄여보았습니다. 난해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머니머신팩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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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콜 옵션의 내재변동성 차이를 이용한 옵션거래 성과

  • 발행기관 : 한국금융공학회
  • 간행물 : 금융공학연구 2권2호
  • 간행물구분 : 연속간행물
  • 발행년월 : 2003년 12월
  • 페이지 : 1-18(18pages)

금융공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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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KISS주제분류 : 사회과학분야 > 경영학
  • 국내등재 : KCI등재
  • 해외등재 :
  • 간기 : 계간
  • ISSN(Print) : 1738-124X
  • ISSN(Online) : 2713-7252
  • 자료구분 : 학술지
  • 간행물구분 : 연속간행물
  • 수록범위 : 2002-2022
  • 수록 논문수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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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개인투자자의 무분별한 시장진입을 억제하기 위해 2012년 3월 9일에 옵션거래승수를 5배 인상하는 이례적 조치를 취하였다. 이러한 조치 이후 많은 보고서에서는 옵션시장의 위축과 이로 인한 시장의 효율성 저하에 대한 우려를 제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승수인상 조치가 개인투자자의 무분별한 시장 진입을 차단하는 목적을 달성하였는지 그리고 그에 대한 역효과로 KOSPI200옵션 시장의 효율성이 저하되었는지를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투자자별 옵션 일평균거래량과 일평균거래대금을 거래승수 인상 전과 후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변동성 비대칭성을 고려한 GJR-GARCH(1,1)모형을 추정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2009년 7월 10일부터 2015년 3월 31일까지의 KOSPI200 콜(Call)옵션가격, 풋(Put)옵션가격 일별 자료이며, 거래승수 인상 전과 후의 시기가 공존된 2012년 3월 9일부터 2012년 6월 14일까지의 자료는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추정 결과에 따르면, 먼저 개인투자자의 KOSPI200 옵션 일평균거래량 및 일평균거래대금은 승수 인상 후 각각 85.9%, 40.3% 감소하였다. 또한, 승수 거래 옵션 인상 후 콜옵션 및 풋옵션 각각의 가격 변동성 비대칭성의 크기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거래승수 인상조치는 KOSPI200 옵션시장의 효율성을 저해하지 않고, 개인투자자의 무분별한 시장 진입을 차단하는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였음을 시사한다. #옵션 거래승수 인상 #시장 효율성 #변동성 비대칭성 #GJR-GARCH #increase of option multiplier #market efficiency #volatility asymmetry

Ⅰ. 서론
Ⅱ. 가격 변동성의 비대칭성과 시장효율성
Ⅲ. 옵션 거래승수 인상조치와 투자자별 거래규모 변화
Ⅳ. 변동성의 비대칭성에 대한 실증분석
Ⅴ.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Abstract

거래 옵션

고속도로에 나뒹구는 덤불. 출처=셔터스톡

고속도로에 나뒹구는 덤불. 출처=셔터스톡

비트코인(BTC) 가격 변동 폭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 파생상품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상품 거래 수요가 메말랐다. 기반 자산의 변동성이 커지면 옵션상품 수요가 증가하는 일반적인 추세와는 완전히 대조적이다.

시카고 상업거래소(CME)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일 체결된 비트코인 옵션상품 거래는 단 3건이다. 이는 비트코인 15개에 대한 계약을 의미하고, 이를 현재 시가로 환산하면 약 8만 달러, 1억 원어치다. 파생상품 데이터 분석 업체 스큐 마켓(Skew Markets)에 따르면 CME 옵션상품이 출시된 이후 일일 최저 거래량이다. 지금까지 CME의 하루 최저 거래량은 지난 1월24일 12만5천달러어치였다.

시카고 상업거래소(CME) 비트코인 옵션거래량. 출처=스큐

시카고 상업거래소(CME) 비트코인 옵션거래량. 출처=스큐

지난 1월13일 출시된 CME 옵션상품은 출시 첫날에만 55건, 약 230만 달러어치의 거래를 체결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같은 날 경쟁사인 백트(Bakkt)가 체결한 100만 달러어치 거래량의 2배가 넘는 액수였다.

출시 후 닷새째인 1월17일 540만 달러어치로 최대치를 기록한 CME의 옵션상품 거래량은 이후 줄곧 내림세를 이어오고 있다. 17일 거래량은 반짝 상승세를 보인 지난 9일 210만 달러의 거래량에 비하면 무려 96%나 하락한 수치다.

경쟁사 백트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백트의 비트코인 옵션상품 거래는 지난달 27일 이후 단 한 건도 체결되지 않았다.

백트 비트코인 옵션거래량.

백트 비트코인 옵션거래량.

백트는 지난해 12월9일 비트코인 옵션상품을 출시했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줄곧 지지부진했다. 출시 후 4주 동안 기록된 거래량은 100만 달러가 조금 넘었고, 1월8일 체결된 52만8천 달러어치 거래가 일일 거래량으로는 최고 기록이었다. 하지만 CME가 옵션상품을 출시하면서 경쟁사인 백트의 거래량은 급감했다. 1월 중순 이후 지금까지 약 두 달 동안 백트에서 거래가 1건이라도 체결된 날은 단 4일에 불과했다.

그러나 CME와 백트의 옵션상품 거래 수요 증발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대폭 커졌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기반 자산의 변동성이 커지면 옵션상품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큐 마켓에 따르면, 향후 3개월 동안의 가격 변동 추이를 예측한 비트코인 내재 변동성은 지난 11일 3.5%에서 17일 6.8%까지 증가했다. 이를 연 단위로 환산하면 각각 66.9%, 130%다.

이처럼 변동성이 높아지면 대개 옵션상품 같은 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다. 옵션 계약은 만기가 도래하기 전에 지정된 양의 자산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계약으로, 매수 권리를 주는 콜옵션(call option)과 매도 권리를 주는 풋옵션(put option)이 있다.

하지만 지금 미국의 옵션상품 거래소에서는 정반대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비트코인 변동성은 급증하고 있지만, 옵션상품 거래 수요는 오히려 가파르게 줄고 있다.

특히 CME의 지난주 옵션상품 거래 급감은 비트코인을 유동성 확보 수단으로 여기는 기관투자자들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관투자자의 비트코인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대량의 마진콜이 발생했다.

“지난주 비트코인 옵션상품의 거래 수요가 거의 전멸하다시피 한 것은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고위험 자산을 한꺼번에 팔아치웠기 때문이다. CME는 전통적인 투자자를 위해 설계된 플랫폼으로 비트코인 거래를 지원하면서 투자자의 소유권이나 거래 이용에 그 어떤 우선권도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현금 확보를 위한 비트코인 매도세가 이어지자 옵션상품 거래량도 같이 급감한 것이다.” - 톰 롬바르디, 디지털 자산 관리회사 웨이브 파이낸셜(Wave Financial) 전무

CME 옵션상품의 미결제 약정 규모도 크게 감소했다. 지난 12일 미결제 약정 규모는 650만달러로 최근 5주 사이 최저 수준이었다. 17일에는 소폭 상승해 84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28일의 2200만달러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규모다. 미결제 약정이란 아직 계약 만기가 되지 않아 고객이 상품(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상태를 뜻한다.

비트코인 선물상품 거래도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주 선물상품의 미결제 약정 규모는 1억7100만달러로 최근 두 달 사이 최저치였다. 3억3800만달러로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달 12일에 비하면 절반가량 감소했다. 거래량도 지난달 18일 11억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한 뒤 내림세로 돌아섰다. 6일에는 8800만달러로 최근 석 달 사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17일 거래량은 2억1200만달러였다.

이처럼 비트코인 옵션상품과 선물상품의 거래량, 미결제 약정 규모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옵션상품 같은 고위험 상품은 물론 현물이나 선물상품 거래도 기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 전체로 확산하는 거래량 감소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옵션상품 거래소 데리비트(Derbit)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데리비트의 옵션거래량은 17일 5200만달러까지 떨어져 거래 옵션 지난 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데리비트 비트코인 옵션거래량.

데리비트 비트코인 옵션거래량.

지난 12일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7950달러에서 4850달러까지 39% 하락하면서 옵션상품 거래량은 2억48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이날 비트코인 가격 급락은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비트맥스(BitMEX)에서 발생한 자동 청산(forced liquidation)이 적잖은 거래 옵션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 글을 쓴 옴카르 고드볼 기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가 없다.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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