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의 투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펀드가입 전 반드시 투자 성향과 목적을 결정하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펀드를 골라야 합니다.
또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어디인지, 판매사는 어디인지 확인해 보세요.
이 밖에도 투자자의 권리나 펀드의 투자설명서 바르게 읽는 방법을 알아두면 좋아요.

펀드 선택 시 확인해야 할 사항

  1. 투자성향과 투자목적을 고려: 자신에게 맞는 펀드를 고르기 위해서는 투자자금의 성격, 투자기간 및 투자목적 그리고, 자신의 투자성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 투자자금의 성격이 어떠한지 파악하기: 여유자금, 단기 . 장기, 자녀교육자금, 주택구입자금, 노후생활자금, 결혼자금 등
    • 투자성향 파악하기 : 고위험 . 고수익 추구, 안정성추구, 안정성 . 수익성 동시 추구 등
  2. 자신에게 맞는 펀드유형 결정: 자신의 투자성향과 투자목적 등에 적합한 펀드의 유형을 결정
  3. 자산운용회사 및 판매회사 선택

투자설명서에서 꼭 확인해야 할 사항

펀드가입 전 유의사항

  1. 펀드는 예금자 보호법의 적용을 받는 은행의 예금과 달리 실적에 따른 수익을 취득하므로 예금보험공사 등의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펀드는 고객이 맡긴 돈을 자산운용회사가 운용하여 그 결과를 돌려주는 상품이므로 운용결과에 따라 높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고 반대로 원금에 손실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고객이 투자한 펀드에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판매회사나 자산운용회사가 손실을 보전해 주지 않습니다.

펀드의 특징과 내용은 투자설명서에 자세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 집합투자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으며 운용결과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이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 집합투자증권을 취득하시기 전에 투자대상, 보수 수수료 및 환매방법 등에 관하여 (간이)투자설명서를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집합투자증권은 운용결과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 한화자산운용(주)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 2022-4호 (2022.01.06-2023.01.05)

COPYRIGHT ⓒ 2018.HANWHA ASSET MANAGEMENT CO.LTD, ALL RIGHTS RESERVED.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
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 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 시 정보통신
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웹사이트는 한화자산운용의 독점적 소유의 정보자산입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 웹사이트를 개발하기 위하여 자금, 시간 및 노력을 투입하였습니다. 이러한 자산들은 저작권, 상표권,기술에 대한 정보에만 국한되지는 않습니다.

한화자산운용에 소유권이 있는 정보자산들은 문자, 그림, 음성, 화상, 내려 받기 파일, 링크 및 소스 코드들(이하 ‘서비스와 자료들’)의 형태로 제공됩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러한 서비스와 자료들에 대한 모든 권리를 소유합니다.

이러한 서비스와 자료들은 오직 한화자산운용의 고객들과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제공되었습니다.한화자산운용은 본 웹사이트에서 고객들께 제공되는 서비스와 자료들에 대하여 고객들에게 지적인 재산권을 부여한 것은 아닙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 웹사이트 및 다른 관련사이트들의 서비스와 자료들 자금의 투자 및 정보에 대한 정확도, 완성도, 신뢰도에 대하여 보장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화자산운용에서 문서로 특별히 조언을 드리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 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를 고객의 이익에 관련된 결정상의 참고자료로 의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서비스와 자료들은 한화자산운용에 의해 사실에 기초하여 제공되었습니다. 그리고 한화자산운용은 서비스나 자료들에 대한 판매 목적상의 무제한 보증이나 특별한 목적하의 맞추어진 적합성을 포함하여 표현되거나 함축된 어떤 또는 모든 보증을 부인합니다.

서비스와 자료들에 관련된 어떤 종류의 직접적, 간접적, 우발적, 징벌적 또는 필연적인 피해에 관련 된 경우에 대하여 한화자산운용에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자금의 투자

친구가 되시면 친구의 새글 및 활동에 대한
알림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htiger31 님에게 친구신청을 하시겠습니까?

친구 신청을 했습니다.
상대가 수락하면 친구가 됩니다.

친구 신청을 실패했습니다.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친구 신청 가능 수를 초과했습니다.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성장기업에 투자하는 상장펀드)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 ( 성장기업에 투자하는 상장펀드 ) 도입을 위한 「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성장기업에 투자하는 상장펀드)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 벤처·혁신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상장을 통해 환금성을 높인 새로운 집합투자기구인‘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도입을 추진합니다.

ㅇ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는 펀드자산의 일정비율(예: 60%) 이상을 벤처·혁신기업 등에 투자하고, 환매금지형(폐쇄형)으로 운용하여 기업이 장기적·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ㅇ 또한, 투자금 회수가 용이하도록 상장을 통해 환금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 이러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도입을 통해,

➊ 성장하는 기업에게 안정적인 자금조달 경로를 제공하고, 일반투자자에게는 제도권 내 투자수단을 통해 벤처·혁신기업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➋ 풍부한 시중유동성을 모험자본으로 활용하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➌ 전문성 있는 운용주체와 자본시장법상 잘 정비된 규율체계를 통해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22.5.26일(목) 국무회의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의결되었습니다.

□ 본 개정안은 상장 이전의 벤처·혁신기업에 집중투자하는 새로운 투자기구인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를 도입하는 내용입니다.

□ (기본방향) 공모펀드의 규모의 경제와 투자자 보호장치가 적용되는 가운데, 사모펀드의 유연한 운용전략을 활용해 비상장·혁신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새로운 형태의 투자기구”가 도입됩니다.

□ (주요내용)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는 인가·설정·운용·회수의 全단계에 걸쳐 공·사모펀드의 장점을 융합하는 형태로 설계됩니다.

➊ (인가) 인가제도※를 통해 역량과 책임감을 갖춘 주체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인가방향 : 시행령 등 개정 사항

□ (인가대상) 자산운용사, 증권사, 벤처캐피탈(VC) 등

□ (물적요건) 일정수준 이상의 자기자본과 증권운용인력 보유

□ (이해상충방지체계) 일부사항(예: 기업금융업무)에 대해서는 완화 적용하되, 기본적으로 현행 이해상충방지체계를 준용

□ (대주주요건) 금투업 신규인가시 대주주 심사요건보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여, 혁신기업 투자에 전문성 있는 주체의 연속성 있는 진입 지원

⇨ 시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행령 등 하위법규 개정시 구체화

➋ (설정) “인내하는 모험자본” 조성이 가능하도록, 최소 5년 이상 존속하는 폐쇄형(중도환매 제한) 형태로 설정됩니다.

- 또한, 추후 시행령에서 최소 모집가액(예: 300억원)을 규정함으로써, 유효한 규모의 모험자본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➌ (운용) 유연한 투자전략 구사를 허용하면서, 공모펀드의 성격을 감안하여 자산운용의 자금의 투자 안전성 확보장치를 마련합니다.

- 차입과 대출이 허용되므로, 지원규모가 확대되고 피투자기업 수요에 맞는 형태의 자금공급*이 가능해집니다.

* [예] 일부 혁신기업은 지분율이 희석되는 지분투자 대신 대출 선호

- 한편, 안전자산 투자 의무화*, 동일기업 투자한도 규제 적용 등 자산운용의 안전성을 위한 장치도 마련합니다.

*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자산총액의 10% 이상을 국채·통안채 등에 투자해야함

구 분 공모펀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사모펀드

(최대 순자산 100% 이내*) (순자산 400% 이내)

동일기업투자한도 자산총액의 10% 이내 자산총액의 20% 이내 없음

지분증권 총수의 10% 이내 지분증권 총수의 50% 이내

안전자산 투자 의무 없음 자산총액의 10% 이내 없음

* 구체적인 한도는 시행령에서 규정 예정

➍ (회수) 장기간 환매금지에 따른 초기 투자자의 자금회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90일 내 거래소 상장이 의무화됩니다.

- 따라서, 환매금지형 펀드이지만, 존속기간 중 자금회수를 원하는 투자자는 한국거래소에서 증권을 매매함으로써 자신의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➎ (투자자보호) 정기·수시공시 등 공모펀드의 투자자 보호장치를 적용하면서, 시딩투자 의무화*, 공시범위 확대(피투자기업 주요 경영사항 등, 하위법규 사항) 등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겠습니다.

* 운용주체가 자신이 설정한 집합투자기구 집합투자증권 총수의 일정비율(예: 5%) 이상을 일정기간(예: 5년) 보유

- 또한, 시행령 등 하위법규 개정과정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이 있는지 추가 검토하여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3 기존 모험자본 투자기구와 차이

□ 벤처·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다양한 투자기구가 존재하고, 동 기구들은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하여 왔습니다.

□ 다만, 주요 모험자본 투자기구에는 각각 일정한 한계가 있습니다.

ㅇ 정책금융, 벤처캐피탈(VC)의 경우 재정 등(예: 모태펀드)의 지원을 받거나 초기·창업기업 중심으로 비교적 소규모 자금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ㅇ 공모펀드의 경우 수시 환매가 전제되므로 환금성이 떨어지는 비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에 소극적입니다.

ㅇ 경영권 참여 등 모험자본의 성격이 강한 기관전용사모펀드(구 PEF)에는 일반투자자 자금의 투자 참여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ㅇ 또한, 상기 기구들은 모두 일정기간(예: 5년) 자금이 묶이는 경우가 많아 일반투자자들이 선뜻 투자하기 어려운 현실적 한계가 있습니다.

□ 금번에 도입하는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는 ➊조달자금의 원천과 규모, ➋운용대상, ➌일반투자자의 접근성 면에서 차별화됩니다.

➊ (조달자금의 원천·규모) 순수 민간자본만으로 이루어지며 공모를 통한 대규모 자금조달 등 규모의 경제가 가능합니다.

➋ (운용대상) 초기기업이나 구조조정기업은 물론 성장단계 기업까지 폭넓게 투자하여 유니콘기업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➌ (일반투자자의 접근성) 상장을 통해 시장에서 거래되므로 환금성이 높아져, 장기간 자금이 묶여 투자를 기피하던 일반투자자의 벤처·혁신기업 투자 접근성이 높아집니다.

□ 자금조달을 원하는 벤처·혁신기업과 해당기업 투자를 희망하는 일반투자자의 수요를 매칭하여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생산적 영역으로 유도하고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을 기대합니다.

➊ 벤처·혁신기업은 대규모 자금을 장기간 조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자금조달 경로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➋ 일반투자자는 제도권 내 투자수단을 통해 벤처·혁신기업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➌ 풍부한 시중유동성을 모험자본으로 활용하게 되므로 경제의 활력이 높아집니다.

➍ 전문성 있는 운용주체를 활용하고 「자본시장법」의 규율체계*를 적용받게 되므로 건전한 비상장기업 투자문화 조성을 기대합니다.

* 개인의 비상장기업 직접투자 수요를 전문 운용주체를 통한 간접투자로 전환하여 일반투자자들의 모험자본 투자수요를 충족하고, 「자본시장법」상 투자자 보호장치 등 적용

사진자료 다운로드 구분선사전 소개

정의

내용

1982년 6월 창립된 이래 우리나라 최초로 고객의 자금을 위탁받아 주식·채권 등 유가증권에 간접투자하는 현대 금융의 최첨단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해왔다. 즉 범 국민적 금융기관 및 증권시장의 기관투자가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1982년 10월에는 최우수 저축기관상을 수상하였고, 1985년 5월에는 제1회 국민투자신탁 대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이윤을 문화분야에 지원하는 행사를 열기도 하였다.

1988년 10월에 중국 홍콩에 사무소를 개설하였고, 1995년 4월에는 영국 런던에 사무소를 개설하였으며, 1996년 5월에는 미국 뉴욕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해외에서도 영업을 확대하였다. 1996년 4월에 고객의 수탁고가 무려 10조원을 돌파하였고, 이듬해에는 고객의 수탁고가 12조 원을 넘어서기도 하는 등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였다. 1996년 10월에는 회사 내에 방송국을 개국하기도 하였으며, 이듬해 4월부터는 자본금을 2000억여 원으로 증자하여 현대그룹의 최대 금융 계열사로 자리하였다.

‘고객과 자금의 투자 함께 미래를 창조하는 초일류 투자은행’이라는 경영목표 아래 가치경영, 도전과 창조, 일등정신을 경영이념으로 삼았다. 초고의 수익률, 최상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투자기법과 신상품개발, 국제분야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조직과 제도를 갖추고 업무를 수행하였다. 투자신탁 업무뿐만 아니라 증권 도매업무까지 취급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투자은행으로 성장하였다.

국내 자본시장의 개방을 맞이하여 투자신탁의 세계화를 앞당기는데 앞장섰다. 그 사례의 하나로 업계 최초로 일본 지역 투자를 시작한 바 있으며, 증권시장이 개방되기 이전부터 해외 유가증권의 투자에 대비하여 각국의 경제 및 증권시장에 관한 정보를 수집, 분석해왔다. 이러한 기법을 바탕으로 영국·미국·홍콩 등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물론 국내 고객의 해외투자를 설정, 운용하는 등 국제투자신탁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1997년 당시 1,000여 명의 종업원이 근무하였고, 매출액은 12조 6000억 원 이상을 기록하였으며, 자본금은 2102억 원에 달하였다. 본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었다.

현황

1997년 국민투자신탁㈜이 현대그룹에 인수되어 1999년 상호를 현대투자신탁증권㈜으로 변경하였다. 현대투자신탁증권㈜은 2004년 미국 푸르덴셜 금융그룹에 인수되면서 푸르덴셜투자증권으로 상호가 변경되었다. 이후 2010년 6월 한화증권㈜이 푸르덴셜투자증권㈜을 인수, 합병하면서 상호를 한화투자증권㈜으로 변경하였다.

자금의 투자

“요즘 벤처 기업이 투자를 못 받습니까? 아니면 시장에 돈이 없습니까?”

자본시장에 넘치는 유동성은 개업 초기의 스타트업, 기술력을 인정받은 예비 유니콘 기업에 막대한 자금이 흘러들게 한 계기가 됐다. 정부가 직접 나서 한국성장금융, 모태펀드 등을 통해 벤처캐피탈(VC)업계, 유니콘 기업에 정책자금을 댔고 대형 금융기관, 중소형 운용사들까지 비상장 기업 투자에 가세했다.

만년 적자에도 불구하고 잠시나마 100조원의 몸값을 인정받은 쿠팡의 전례. 크래프톤과 하이브의 화려한 증시 데뷔로 성과급 잔치를 벌였던 투자자들에 대한 환상. 야놀자와 같이 언젠가 손정의 회장(소프트뱅크)의 통 큰 투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아직까지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지만 상장만 하면 얼마든지 투자금을 회수 할 수 있을 것이란 컬리 투자자들의 희망 등. 어찌보면 ‘착시’에 가까운 사례들이 지난 수년 간 쌓이면서 예비 유니콘 기업, 비상장 기업에 대한 투자가 들불처럼 번져왔다.

여전히 VC업계와 스타트업, 유니콘 기업 주변엔 대기 자금이 넘쳐난다.

2016년 총 2조1000억원 수준이던 벤처투자 자금은 지난해 7조6800억원까지 증가했는데 정책 자금의 출자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한국의 유니콘 기업이 3곳에서 18곳으로 증가한 효과를 봤다. 하지만 앞으론 현재 유니콘으로 불리는 기업들이 기술력과 성장성으로 인정 자금의 투자 받고 영속가능한 기업이 될 지, 아니면 ‘돈의 힘’으로 보기 좋게 다듬어진 껍데기였는지는 판가름 나는 시기가 온다.

유동성 파티의 끝에서 정부는 개인투자자들도 손쉽게 비상장 회사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이하 기업성장펀드)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폐쇄형 공모펀드 방식으로 자금을 모아 일반투자자들이 비상장·유니콘·벤처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게 목적이다.

스타트업, 벤처 투자 자금의 성격은 그야말로 모험자본이다. 성장성에 주목하고 불안정함에 베팅한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더 큰 리스크를 감내해야 한다. 그래서 정책자금이 투입돼야했고 손실을 감수할 수 있는 일부 민간 자본이 투자해왔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공모펀드가 벤처 투자를 전문으로 하면서 투자자 보호장치를 강화한다? 그럴싸해 보이지만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는 금융위원회의 발표를 뜯어볼 필요가 있다.

기업성장펀드의 투자자 보호장치는 자산총액의 10%를 국채와 통안채에 투자하고, 공시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피투자기업의 주요 경영사항, 하위법규 등을 공시함으로써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면밀히 들여다 볼 수 있게끔 하겠단 의미이다. 일반 투자자들로선 반길만 하다.

대규모 공모펀드 자금이 없어도 VC-스타트업-유니콘의 생태계에서 자금은 모자라지 않는다는 점을 비쳐보면 반대로 투자금을 받고자 하는 기업들이 이 같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해당 자금을 꼭 받아야할 유인이 있는지는 장담할 수 없다. 특히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스타트업, 진짜 실력을 인정받은 유망한 기업이라면 그 유인이 더욱 적다. 반대로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지 못한, 아니면 인기 없는 비상장회사들을 대상으로 투자한다면? 기업성장펀드의 리스크가 커지는 역효과가 난다.

사실 일반 투자자들이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없던 것은 아니다. 벤처투자조합과 사모펀드를 통한 벤처기업 투자금 모집은 여전히 성황중이고, 매년 늘어나고 있는 신기술사업금융업자(신기사)를 통한 투자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성을 받아들이는 투자자들이다. 이러한 자금들이 VC 생태계를 지탱해왔다. 이마저도 한꺼번에 너무 많은 자금이 몰리다보니 투자 단계의 손바뀜이 일어날 때마다 “위험하다”, “불안하다”는 평가들이 나오곤 했다.

기업성장펀드 도입 이후에도 현존하는 벤처기업의 투자 방식은 유지된다. 현행 벤처 투자의 방식에 대한 규제 강화는 없는데 펀드당 300억원 이상의 기업성장펀드가 벤처투자 시장에 합류한다면 돈으로 돈을 막아온 ‘버블’은 더 오래 지속하게 된다. 투명성 강화한 기업성장펀드를 차치하고, 정부가 기존의 벤처 투자펀드의 안전 장치를 마련할 의지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

기술적으로 본다면 기업성장펀드는 환매가 어려운 만큼 수익증권 상장을 통해 개인투자자들이 중도에 투자금회수(엑시트)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 폐쇄형, 즉 환매금지형펀드들의 전례를 살펴보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동산펀드, 특별자산펀드, 혼합자산펀드 등의 펀드들은 발행일 이후 의무적으로 90일 이내에 수익증권을 상장하도록 규정돼 있다. 다만 상당수의 ‘상장’ 폐쇄형 펀드들의 수익증권 거래는 잘 이뤄지지 않을뿐더러 해당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 증권사도 존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익증권 상장을 개인투자자들의 엑시트 창구로 활용하겠단 발표는 현실성이 떨어진다.

기업성장펀드 추진의 의의, 즉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비상장투자를 통한 수익을 안겨주겠단 의미를 이해한다하더라도 시기가 적절치 않아보인다. 투자자들은 스타트업의 옥석가리기를 시작했고, 유니콘 기업들에 대해서도 매출과 이익, 비용구조 등을 면밀히 뜯어보기 시작했다. 몇 달 사이에 수 십억~수 백억원씩 몸 값이 치솟는 과거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이 더 이상 자금의 투자 유효하지 않을 것이란 의미이기도 하다.

지난 2~3년간 한국거래소의 기업공개 심사는 상당히 느슨했다. 정부는 코스닥 상장기업 벤처펀드(이하 코스닥벤처펀드)를 장려하는 등 유동성 잔치를 부추켰다. 이를 통해 일부 유니콘 기업의 창업주와 투자자들은 엑시트에 성공했지만 증시 입성 후 막차에 올라탄 투자자들은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기업가치의 거품이 거치고 있는 시점, 거래소의 기업 상장 심사는 여느때보다 깐깐해졌다. 수년 간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유니콘 기업들의 상장도 이젠 불투명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으겠단 방향성은 자칫 정부와 기관들의 부담을 일반투자자들에게 전가하겠단 의미로 비쳐질 수 있다.

지난해 자본시장은 역사적인 호황을 기록했다. 국내외 인수합병(M&A) 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기업공개(IPO) 시장에 유입된 자금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을 넘어섰다. 저금리 기조와 증시 활황으로 자금조달 문턱이 낮아지며 활발한 거래가 나타났다. 각종 자산 가격은 물론 M&A 거래 매물들의 가격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올해는 이같은 '돈잔치'가 재현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아주경제 신년 지면 좌담회에 참여한 김이동 삼정KPMG M&A센터장(부대표), 김희석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 송태준 한국기업평가 IS실 실장은 올해 자본시장이 전례없는 호황을 지나 내실을 다지는 시기를 맞이할 것으로 봤다.

주요국의 긴축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기업과 사모펀드(PEF) 운용사의 자금 여건은 예년보다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금리인상과 함께 증시 성장세가 꺾이면 M&A 시장에도 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다. 특히 인수 대금을 외부에서 조달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사모펀드들의 경우 금리인상으로 인한 조달비용 증가에 민감하다.

김희석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는 "금리상승에 따른 명목 기대수익률의 증가로 기업이나 사모펀드들의 자금조달 여건은 전에 비해 좋지는 않을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대부분의 투자자나 금융기관들이 자산 확대보다는 위험관리에 중점을 둘 것이므로 통화팽창기에 비해 조달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이같은 변화가 기업의 투자 전략이나 M&A 시장 전반의 위축 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시장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으로 PEF의 드라이파우더(Dry Powder·미소진 펀드 자금) 규모가 여전히 큰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의 사업구조 재편 흐름도 가속화되었기 때문이다. 삼정KPMG M&A센터장 김이동 부대표는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하고 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 또한 절실한 상황"이라며 "기업과 PEF 모두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올해 자본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자금의 투자 할 요소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꼽혔다. 송태준 한국기업평가 IS실 실장은 "ESG는 이제 투자 의사결정에서 고려해야 할 필수요소 중 하나"라며 "올해부터 국민연금을 필두로 주요 연기금이 ESG 투자를 본격화하며 당분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자본시장의 투자 분위기는 어떨 것으로 전망하나.

김이동 부대표 = 기업과 사모투자 펀드 모두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생각한다.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하고 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 또한 절실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기업의 경우 해외 기업 투자가 더욱 활발해지리라 예상한다. 사모펀드들 역시 경영권 인수뿐 아니라 크레딧, 메자닌, 부동산, 인프라 등 전방위 투자로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김희석 대표 = 글로벌 전반의 인플레이션과 이에 대응하는 금리인상 및 통화긴축 등으로 자본시장 대부분 자산의 기대수익률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하므로 하반기부터 인플레이션에 대한 수용적인 태도가 자리 잡으면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가격은 경기회복을 기반으로 우상향 곡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송태준 실장 = 국내 채권 시장은 전반적인 위축이 예상된다. 공사채를 제외한 은행채, 회사채, 여전채 등은 모두 순발행 감소가 점쳐진다. 특히 올해는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조기긴축 우려 등 대외변수가 시장변동성을 키우며 발행 및 투자심리를 약화시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주목할 만한 섹터가 있다면.

김이동 부대표 = ESG는 꾸준히 선호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과거 인프라성 투자가 주목받았다면 앞으로는 에너지효율, 재활용기술, 탄소포집, 수소기술 등 테크(tech) 기업이 투자대상으로 조명되리라 생각한다. 또한 PPE(Personal Protective Equipment)와 같이 안전을 위한 장비 및 제품 시장, 웹소설과 웹툰 등 콘텐츠들도 주목받을 것이다. 단순한 콘텐츠 판매를 넘어 팬덤 커머스, 메타버스 서비스로 확장이 가능하다.

김희석 대표 = 코로나19 단기 극복이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의 단가인상, 투자확대가 예상된다. 고정비 자금의 투자 비중이 크고 생산능력(CAPEX) 확대가 예상되는 반도체, 에너지 기타 시클리컬(cyclical) 업종이 주도주가 될 것이며 그중에서도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반도체 업종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송태준 실장 = ESG시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매년 성장하고 있다. ESG채권(SRI채권)의 경우 지난해 글로벌 기준 처음으로 1조 달러로 전년 대비 2배 성장했으며 국내 시장도 같은 기간 40% 증가한 90조원에 육박했다. 올해부터는 국민연금을 필두로 주요 연기금이 ESG 투자를 본격화할 태세에 있어 관련시장은 당분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올해 한 곳에만 투자할 수 있다면? ①데이터센터 ②클라우드 ③플랫폼 ④ESG ⑤금융사 ⑥전기차 ⑦암호화폐 ⑧반도체 ⑨강남 아파트 ⑩소비재 ⑪해운·조선 중 택해 달라.

김이동 부대표 = ESG다. 다만 대상이 글로벌 ESG 흐름과 맞고 자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곳이면 더욱 좋을 것이다. 이산화탄소 분해 혹은 포집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 혹은 수소 포집 및 연료화 기업 등이다.

김희석 대표 = 글로벌 IT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수요는 향후 수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센터는 자금의 투자 설치 요건이 까다롭고, 한번 완성되면 비용 및 이전 가능성이 낮아 장기투자대상으로 적합하다. 향후 수년 간 유망한 투자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태준 실장 = 신용도의 안정성 관점에서 평가하자면 해운 업종이 유망하다. 공급망 병목현상은 올해도 쉽게 해결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단기적으로 매우 우호적인 영업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넉넉해진 곳간 덕분에 내년부터 강화되는 탄소배출규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 기업이 처한 가장 큰 경영환경 변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김이동 부대표 = 한국 기업들은 선진국을 추종하는 모델에서 벗어나고 있다. 빠른 기간 산업화를 이룬 한국으로서는 처음 겪는 상황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 인수, 협력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현대차가 보스톤 다이내믹스를 인수해 로봇 기술을 연구하고, 2차전지 기업들이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합작회사(JV)를 세우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김희석 대표 = 최근 2~3년간 한국 기업들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여 통화긴축과 금리인상에 취약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도 예년보다 활성화되기 어려워 보여 부채비율 관리와 자본확충이 화두가 될 것이다. ESG 경영의 내재화도 큰 과제로 보인다. 특히 사회(S)와 지배구조(G)는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고 솔루션을 찾아갈 것인지 고민이 많은 영역이다.

송태준 실장 = '위드 코로나'가 올해 경영계 화두라고 본다. 백신접종과 치료제 보급으로 점진적 경영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기술집약도가 높은 반도체, 2차전지 등 하이엔드 기술 중심의 투자 확대가 예상되며 '콘택트 산업'에 속한 대면 서비스업도 제한적인 반등이 예상된다.

한국금융이 처한 가장 큰 금융환경변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송태준 실장 = 금리인상이다. 이번 인상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통제해 온 금리 수준을 원상 회복시키는 의미가 있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이미 몇 차례 인상되고도 남았을 금리가 2년 간 유례없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왔기 때문에 왜곡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고통이 수반될 수밖에 없다. 금리 민감도가 높은 여신전문업에 대한 영향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김이동 부대표 = 화폐에 대한 고정관념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암호화폐가 등장해 인정받기도 하고 그 자체가 거래되면서 또다른 자산으로서 대접받는 시대가 되었다. 또 실물 형태의 화폐 개념도 변했다. 이런 가운데 관련 기업 인수합병, 특정 암호화폐가 통용되는 메타버스와의 연계, 핀테크 기업의 등장 등 여러 투자 기회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기업, 사모펀드들의 자금조달 여건은 예년과 비교해 어떨 것으로 보는지.

김희석 대표 = 금리상승에 따라 명목 기대수익률의 증가로 기업이나 사모펀드들의 자금조달 여건은 전에 비해 좋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대부분의 투자자나 금융기관들이 자산확대보다는 위험관리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므로 통화팽창기에 비해서는 자금조달 여건은 위축될 것이다.

김이동 부대표 =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성장이 저하된 전통산업은 자금 모집이 어렵고, 성장성 있는 분야에는 돈이 몰리는 쏠림 현상이 있다. 한편 PB센터를 중심으로 모이는 개인투자자 자금도 큰 규모로 늘어나 최근 대체투자 영역으로 확대 움직임을 보이며 자문사나 자산운용사 등의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송태준 실장 = 조달환경이 극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금리는 아직 과거보다 낮은 수준이며 유동성 회수는 점진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VC들의 성장 사례에서 보이듯 시장은 유동성을 바탕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다만 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일부 조달시장 위축은 감수해야 한다. 비용 자금의 투자 측면에서 보면 전반적으로 불리한 여건이 조성되며 '묻지마 투자'가 서서히 '선별적 투자' 기조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최근 M&A 물건들의 가격이 오르며 사모펀드들이 자금을 조달해 인수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됐다.

김이동 부대표 = 기관투자가(LP)들이 수긍할 수 있는 수준의 밸류에이션이라면 사모펀드도 충분히 베팅할 수 있다. 다만 그 근거가 (인수합병 이후) '기업 간 시너지'라면 사모펀드가 가격을 제시하기 어려울 것이다. 최근 미니스톱을 인수한 롯데 사례가 대표적이다.

김희석 대표 = 저금리 기조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로 M&A를 포함해 전반적인 자산가격의 무차별적인 상승이 있었다. 긴축과 금리상승 기조로의 전환으로 인해 전반적인 자산가격 상승세는 꺾일 것이다. 다만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한 상태이므로 안정적 현금흐름이나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는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을 필두로 대기업들이 투자기업 형태를 보이는 모습이 많아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는가?

김이동 부대표 = 과거와 달리 최근 대기업 경영진들은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경영 목표로 삼는 경우가 많다. 기존 사업과 연계되지 않더라도 기업가치에 도움이 되면 투자를 실행하며, 이는 사모펀드와 유사한 사고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삼정KPMG 역시 지난해 전문 임직원으로 구성된 M&A센터를 발족해 운영하며 이러한 기회를 포착해 신성장 동력을 찾는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딜을 발굴하고 고객에게 제안하는 것은 물론 센터 회의를 통해 논의된 아이디어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김희석 대표 = 현금 여력이 풍부한 기업들의 투자기업화는 이미 성장전략의 확고한 패턴으로 자리잡았다.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필요한 가치사슬(value chain)을 조기 구축하는 것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이미 검증되었다. 이런 흐름은 금리 상승이나 통화긴축 등 금융환경의 변화와는 무관하게 꾸준히 진행될 것이다.

송태준 실장 = 최근 국내 굴지 그룹들이 투자기업 형태를 보이는 것은 미래 먹거리 발굴과 이를 위한 소요 재원의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간 채권시장 최대 발행사(issuer)로 자리잡은 SK그룹은 (채권 발행 이외에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사업의 분할 및 상장, 비상장사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자금소요에 대응하고 있다. 바이오, 배터리 부문에서도 다양한 진출이 이뤄지고 있다. 이들 4차산업 위주로 먹거리 발굴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막대한 자금과 위험부담을 기존 방식(인수금융, 채권발행)만으로는 부담하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향후에도 투자기업화 현상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